• 동두천 11.9℃맑음
  • 강릉 14.2℃맑음
  • 서울 12.3℃맑음
  • 대전 14.2℃맑음
  • 대구 15.6℃맑음
  • 울산 15.5℃맑음
  • 광주 14.0℃맑음
  • 부산 16.7℃맑음
  • 고창 12.4℃맑음
  • 제주 16.7℃맑음
  • 강화 10.5℃맑음
  • 보은 13.0℃맑음
  • 금산 14.1℃맑음
  • 강진군 15.3℃맑음
  • 경주시 15.5℃맑음
  • 거제 14.0℃맑음
기상청 제공

2025.11.10 (월)

창원시,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9일간의 대장정 성료

만개한 국화와 맑은 날씨 속 축제 마지막 날까지 꾸준한 관람객 방문으로 86만 명 방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지난 11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약 86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 찾는 성과를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화에 이끌려 가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정확한 국화 개화 시기 예측으로 축제 시작일부터 만개한 국화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축제 기간 9일 중 8일간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축제장은 연일 많은 인파로 붐볐다.

 

제1축제장(3.15해양누리공원)은 국화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한 레트로 공간으로, 제2축제장(홍콩빠 감성포차)은 ‘홍콩빠’ 감성의 낭만 포차를 테마로 한 뉴트로 공간으로 조성해 장소별로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젊은 층을 겨냥해 기획된 ‘(구)홍콩빠 감성포차’가 낭만적인 분위기와 이색적인 먹거리로 MZ세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화제가 됐다.

 

또한 700대의 드론으로 창원시 3대 프로스포츠 구단인 NC·FC·LG와 창원단감 등 지역의 자랑스러운 상징을 형상화한 ‘드론라이트쇼’와 화려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명실상부한 창원 대표 가을 축제의 위상을 입증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 한 분 한 분의 참여 덕분에 이번 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완성될 수 있었다”며, “향후 평가보고회를 통해 세심하게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내년 축제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매년 새로움과 발전을 더해가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