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들의 평생학습 역량을 강화 하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학습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민의 디지털 관련 자기 개발과 자격 취득 과정을 통해 창업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두 12개 과정으로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가죽 붓에 담긴 멋 혁필화(문자예술) 교실’은 가죽 붓을 이용한 전통 서예와 회화 기법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동구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주민들의 예술적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영상 자서전 만들기,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활용 전문가, 놀이문화지도사, 셀프 집수리사, 디지털 활용지도사, 탄소중립 교육지도사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자격 과정이 준비돼 있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b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의정부영어도서관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강대학교 아이섹(AIESEC,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과 협력해 글로벌 문화체험 영어교육 프로그램 ‘English Friends’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강대 아이섹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LEON(Language Education Over Na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계 여러 나라의 청년 멘토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영어 학습과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6세부터 초등학생 6학년까지 연령별 4개 그룹(총 48명)으로 운영했으며, 어린이들은 외국인 멘토와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 게임‧미술‧전통문화 체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전통 명절 음식 보관함 ‘케투팟(Ketupat)’ 공예품 만들기 ▲세계 각국의 축제와 기념일, 음식과 문화 배우기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한 카훗 퀴즈 풀이 등 체험 활동이 어린이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영어를 즐겁게 접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8월 22일 오후 2시 의정부역 3층 대합실에서 신한대 ESG혁신단, 의정부 탄소중립지원센터, 흥선 에코리움과 함께 ‘민‧관‧학이 함께하는 기후환경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에도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챌린지 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역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8월 22일 오후 9시 소등행사 캠페인 참여 다짐 ▲탄소중립 소망별 실천 다짐 ▲에너지 절약 실천 요일 정하기 ▲기후환경 기회소득 홍보 및 앱 설치 등 4개 챌린지로 구성된다. 모든 챌린지를 완료한 시민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여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드는 경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포상금지급심의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2명의 외부 위원을 위촉해 8월 14일 시청 차오름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외부 위원은 지방세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로 선정됐으며, 임기는 2027년 8월 13일까지 2년이다. 의정부시 포상금지급심의위원회는 세정 발전과 세입 증대에 기여한 자,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공적이 있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금 지급 등 지급 대상, 기준, 한도 등을 심의한다. 위촉식 직후 열린 2025년 제7차 포상금지급심의위원회 회의에서는 당연직 공무원 4명과 외부 위원 2명이 참석해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공정한 심의를 이어갔다. 김동근 시장은 “새로 합류한 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위원회의 공정한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축제’를 도시 정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축제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생활인구 확장, 지역경제 회복과 도시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하루에 수만 명이 모이는 현장’, ‘SNS에서 수십만 회 공유되는 콘텐츠’, ‘지역 상권에 실질적 매출을 안겨주는 기회’. 이제 축제는 단지 즐기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과 지속성을 좌우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축제의 경쟁력도 중요해졌다. 차별성 없는 프로그램, 지역 특성과 맞지 않는 기획, 소통이 부족한 축제는 철저한 외면을 불러온다. 이 때문에 축제가 ‘얼마나 화려하냐’보다 ‘얼마나 독창적이냐’, ‘얼마나 지속가능하냐’가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떠올랐다. 동두천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문화적 유산과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 락 음악의 발상지라는 문화자산을 활용한 ‘동두천 락 페스티벌’, 주한미군과의 오랜 공존을 상징하는 ‘한미 우호의 날’,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9일 을지연습 간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봉화군청 드론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봉화군, 제3260부대3대대, 봉화경찰서, 봉화소방서, 봉화여성예비군 등 6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미상의 드론 침투에 대한 봉화군청의 통합 자체방호 훈련, 테러 발생에 의한 긴급대피와 경찰과 군이 합동작전을 통한 테러범 수색 및 체포, 폭발에 의한 비상대피와 화재진압 및 사상자의 응급 후송 실시 연계를 봉화군 보건소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등 실제 상황에 버금가게 진행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드론이 군사적으로도 관심이 급증하며 향후 드론에 대한 대응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발맞춘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민·관·군이 합동으로 비상사태 수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제 훈련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8월부터 10월까지 1층 커뮤니티실에서 '휴먼 인 파주' ‘정직한 발끝으로 달린 축구인생’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0년 이상 축구인으로 살아온 전태성 파주 80대 축구단 단장의 삶을 조명한다. 40년 이상 파주에 거주한 평범한 시민의 생애사를 구술 채록하고, 관련 기록물을 전시하는 '휴먼 인 파주'의 19번째 주인공인 전태성 단장은 1968년 파주로 이주해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연풍초등학교와 파주공업고등학교 등에서 유소년 축구를 지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1992년 제38회 경기도체전에서는 파주군 출전선수단의 감독을 맡아 3연패를 이끌었다. 이후 경기도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파주시 60대·70대·80대 축구단을 창단해 현재는 80대 단장으로서 활동 중이다. 2023년과 2024년 유관순배 전국 오비(OB) 축구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3연패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채록단이 채록한 전태성 단장의 생애사는 물론 축구 관련 자료, 사진과 함께 미디어 기록활동 동아리 ‘파주씨(C)네’가 제작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파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대건 광복회 위원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일정을 진행했다. 오대건 명예시장은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후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파주독립광탄공원을 방문해 지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살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 ‘되찾은 빛, 이어질 노래 아리랑’ 특별전시를 관람한 뒤, 마지막 방문지인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아 한반도의 분단 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정은 광복의 의미가 독립을 넘어 평화와 통일의 희망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뜻을 전하는 자리였다. 오대건 명예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광복회 위원으로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힘쓰고, 보훈 정신을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독립운동가 후손을 명예시장으로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대문구는 오는 9월 신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학적 감성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신촌 문예 살롱’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9월 4일에 신촌문화발전소, 23일에는 신촌 스타광장에서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신촌 문예 살롱 - 시(詩)멘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는 지난달 ‘보컬’을 주제로 한 데 이은 두 번째 신촌 살롱이다. 이번 ‘신촌 문예 살롱’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등의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온 박준 작가와 함께한다. 신촌은 예술가들의 아지트이자 젊음과 자유의 상징이었던 곳으로 윤동주, 최인호, 기형도 등 문인들과의 인연도 깊다. 유서 깊은 ‘독수리다방’과 ‘홍익문고’도 여전히 운영되며 신촌의 문학적 감성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이러한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오늘에 잇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시멘트’라는 프로그램 명칭은 틈을 메우는 건축 재료에서 착안해 ‘시(詩)’와 ‘멘트(Ment)’를 결합한 것으로, 일상 속 느슨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2025 제6회 고창농악 꽃대림축제’가 8월29~31일 3일간 고창농악전수관에서 개최된다. 고창농악보존회는 무형유산 고창농악을 전승 및 보존하는 단체로, 공연‧교육‧전시‧체험‧학술연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생국가유산사업 ‘고창농악 상설굿판’,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운영, 고창농악 아카이빙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꽃대림 축제는 고창지역의 세시풍속 중 벼꽃 필 무렵 풍년을 기원하며 연행됐던 ‘꽃대림굿’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대와 문화가 소통·교류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사업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인문학마당, 특별마당, 공연마당, 연희마당, 참여마당으로 구성되며 인문학마당에서는 농경과 농악의 관련성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특별마당은 꽃대림영화관과 고창농악보존회 창립 40주년 기념 사진전으로 구성된다. 공연마당으로는 서커스·마임 공연, 퓨전 국악대, 인디밴드 공연 등이 있으며, 연희마당에서는 양주별산대놀이와 청도차산농악, 고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