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안성의 정겨움과 아름다움을 담는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5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별하나르샤 청소년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안성의 역사와 문화 ▲일상 속 아름다움 재발견 ▲다양한 시민들의 삶과 풍경 등이며, 안성의 현재를 보여주는 작품이면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진 파일과 함께 9월 11일(목)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가운데 예비 선정작과 수상작은 9월 13일 ‘2025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별하나르샤’ 축제 현장에서 전시되며 최종 심사를 통해 10점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시상식은 11월 29일 안성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희망’ 개회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이 직접 안성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곳곳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양평군은 18일 오후 2시, 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제1회 양평환경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평환경학교는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가치 확산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양평을 실현하기 위해 개교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회 양평환경학교에는 총 60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수료식은 △3일 도전 실천 소감 나누기와 피켓 만들기 △군수 특강 ‘친환경 교육 도시, 매력양평의 비전’ △수료식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번 환경학교는 △7월 28일 ‘기후 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8월 4일 ‘양평의 생태 자산과 미래가치’ △8월 11일 ‘생활 실험실(리빙 랩)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 등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지역을 직접 탐색하고 환경문제를 발굴한 뒤,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발표하는 ‘생활 실험실(리빙 랩)’ 과정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환경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진구는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화양제일골목시장 중심 거리에서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셔줄 ‘제8회 화양연화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양제일골목시장은 건국대학교 인근에 자리해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활기찬 전통시장이다. 구와 상인회는 이런 특성을 살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를 축제의 주제로 삼아 지난해와 올해 6월에도 맥주 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축제 역시 시원한 맥주잔을 기울이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레크리에이션과 퀴즈 이벤트 ▲푸짐한 경품 추첨 ▲먹거리 부스 등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전한 축제를 위해 구와 상인회는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 배치, 피난 안내 표지 설치, 소방서·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화양제일골목시장은 다음 달 23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야간 음식·문화를 테마로 “건대상권 음식문화 대축제”를 한 차례 더 진행한다. ▲맥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순천만 에코촌에서 '2025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워크숍'을 열고, 마을호스트·체험파트너사 등 50여 명과 함께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될 체류형 마을여행의 성공을 다짐했다. ‘쉴랑게(Shilange)’는 순천시가 자체 개발한 체류형 치유여행 브랜드로, “오래 쉬어가도 좋은 마을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주민과 여행자가 함께 어울리는 순천형 치유관광 사업이다. 이날 노관규 시장은 현판을 직접 전달하며 “쉴랑게가 시민 주도로 운영되는 순천형 치유·체류관광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은 지원하고 시민은 주도하는 구조 속에서 순천을 치유관광 플랫폼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국가정원과 순천만 등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순천이 치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순천마을여행주간 운영계획 △웰컴키트·체험쿠폰 활용방안 △마을여행 홍보전략 등이 공유됐으며, 오는 30일 열리는 펀-워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9~10월 마을여행주간 본격 운영을 앞두고 협력을 다졌다. 순천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마을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순천시 낙안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낙안면주민복지관에서 낙안면 마을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33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여 필요한 사업을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자리이다. 이번 낙안면 주민투표는 총회 당일에만 300여 명이 참여했고, 사전투표를 포함 총 997명이 참여해 35.3%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앞서, 낙안면 주민자치회는 2026년 예산안 편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마을을 돌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제를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 7월 29일부터 7월 30일까지 36개 마을을 돌며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QR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세환원사업 2건, 역량강화사업 5건, 소규모 시설사업 26건에 대한 의안이 상정되어 원안 가결됨으로써, 2026년 예산에 6억1천5백만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연종 주민자치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순천시는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순천만잡월드에서 개최된 여름방학 이벤트 ‘JOB으면 터지는 오감만족 바캉스’가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개관 후 순천만잡월드를 찾아주신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이벤트로, 연휴 기간 매진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참여형 공연이 마련됐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만들기, 놀이, 포토존 등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빙수, 클레이, 거울 키링 만들기, 낚시 체험 등 여름철에 어울리는 체험들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곳곳에 시원한 바닷속을 연상시키는 공간 연출도 더해져 무더운 여름 속 특별한 휴가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로비와 어린이체험관에서는 참여형 매직·벌룬 퍼포먼스 쇼가 펼쳐져, 화려한 마술과 풍선 퍼포먼스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에 몰입한 아이들과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웃음과 박수로, 현장은 내내 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여수시는 오는 8월 21일 오후 4시 진남문예회관에서 ‘2025년 문화예술심포지엄(1차) – 문화예술인, 섬으로 스며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역 문화예술의 역할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섬의 무한한 가치와 인류와의 공존을 문화예술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섬박람회와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담론과 키워드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여수지회(지회장 신지영)가 주관하며, 지역 문화예술인의 참여와 연대를 통해 섬박람회와 연결되는 다양한 예술적 비전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사)한국예총 여수지회의 환영사로 시작해 다음과 같은 발제가 이어진다. ▲발제 1 '그림책 아일랜드, 신안' - 김근하 문화기획실행가(前 신안군 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 ▲발제 2 '인천 섬이 전하는 문화예술의 프레임 전환' - 복혜정 문화기획실행가(前 인천광역시 중구문화재단 이사) ▲발제 3 '섬과 바다를 매개로 한 이주 예술가의 감각적 전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축제기획단’은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주에서 열린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해 ‘진안홍삼축제’를 홍보했다. 진안군청소년축제기획단은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 조직으로, 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총 20명의 진안군 청소년이 참여해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담당했다. 이들은 방문객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달력 기록 이벤트 ▲주변 알리기 이벤트 ▲진안군 공식 인스타그램·홈페이지 팔로우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레디백, 응원타월) 및 홍삼축제 부채와 홍삼스틱을 활용해 진안홍삼축제를 전국에서 온 관람객들에게 알렸다. 또한, 즉석 길거리 크로스핏 이벤트를 진행해 홍삼의 힘을 홍보하여 JUMF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새로운 축제 홍보방식을 시도하고, MZ세대 관광객 유입과 지역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축제기획단 담당자 박영민은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 발전에 큰 힘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프로그램 '2025년 하반기 왕릉팔(八)경'을 운영한다. '왕릉팔(八)경'은 조선왕릉과 궁궐, 그리고 왕릉 주변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해 전문 강사와 함께 여행하는 체험형 1일(8시간 내외) 답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왕릉을 행차하는 ‘능행’과 관련된 흥미로운 역사 속 사건과 행사를 왕릉을 직접 거닐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6개 코스로 운영됐던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약 300여 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조선왕릉을 체험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상반기에 운영한 6개 코스에 ‘대한제국 봉심길’, ‘순종황제 능행길’ 코스가 새롭게 추가되어, 총 8개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9월 6일 조선의 순종 황제가 행했던 동구릉과 홍릉 능행길을 따라가는 ‘순종 황제 능행길’을 시작으로, 11월 10일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로서 걸었던 능행길인 ‘대한제국 봉심길’에 이르기까지 약 세 달에 걸쳐 진행되며,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튀르키예 앙카라대학교와 함께 한국-튀르키예 문화유산 분야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8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튀르키예 카이세리 인근 '퀼테페-카네시 유적'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퀼테페-카네시 유적'은 기원전 3천 년경부터 로마시대까지 번성했던 고대 도시 유적으로, 히타이트 제국 이전 카네시(네샤)왕국의 수도였으며, 히타이트 문화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상부도시에는 왕궁과 신전이, 하부도시에는 상업 중심지이자 거주구역인 ‘카룸(Karum)’이 자리한다. 특히 이곳에서 출토된 2만 3,500여 점의 설형문자 점토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해당 유적은 2014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나, 현재까지 발굴된 지역은 전체 면적의 약 3%에 불과하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앞서 지난 5월 '퀼테페-카네시 유적'에 대한 지하물리탐사와 3차원(3D) 항공측량을 실시하여 유구의 대략적인 위치 등을 확인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처음 추진되는 이번 공동 발굴조사에서는 상부도시의 중심 궁전인 ‘와르샤마 궁전(Waršama Sarayı)’ 남쪽과 동쪽 공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