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0월 2일, 불교계의 대표 선승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안국선원장이신 수불스님이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수불스님은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국내외 25명의 작가들이 선보인 150여점의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관람했다. 이어 행사장 내 다도관(CRAFTea)에서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차담회를 갖고 전통과 현대, 불교와 공예의 조화로운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사-이 BETWEEN, NATURE TO HUMAN”이라는 비엔날레 주제 속에서, 다도의 정신을 매개로 불교적 성찰과 공예의 창조성을 연결하는 특별한 자리였다. 수불스님은 “차를 마시는 일상 속의 행위가 곧 마음을 닦고 삶을 정화하는 수행이 될 수 있다”며, “전통공예와 다도가 함께하는 진주의 비엔날레가 인간과 자연, 종교와 예술을 아우르는 의미 있는 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에 공감하며“오늘 수불스님의 방문은 불교의 깊은 성찰과 공예의 창조성이 어우러져 진주가 지향하는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7일, 태국의 저명한 화가 8명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현장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의 진정한 매력과 예술적 깊이에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사물놀이·판소리 공연, 전통공예 전시, 와인터널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람하며 “예술성과 지역정체성이 완벽히 결합된 축제”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Ms. Kanang Mendhaka(큐레이터)는 “한국의 전통은 과거가 아닌 현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감성”이라며 “영동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정책의 모범도시”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작가는 “음악과 예술이 지역경제와 연결된 영동의 문화정책은 태국이 반드시 벤치마킹해야 할 성공 모델”이라며, 양국 간 예술교류 확대 의사를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문화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힘”이라며 “영동은 국악을 중심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 수도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동군은 엑스포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청년 창작자 지원,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 문화로 성장하는 영동 비전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태국 화가단의 방문은 단순한 예술교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극단 청년극장과 함께 진천의 땅에 묻힌 조선 중기 문인 송강 정철을 다룬 연극 ‘사미인곡’을 상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오는 17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작품은 임금을 사랑했으나 권력 앞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었던 인간 정철의 이야기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또한, 고전과 역사를 교과서 너머의 생생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무겁게만 느껴지던 정철을 우리 곁으로 가까이 불러내 관객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연극 일정과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극단 청년극장과 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북 진천군은‘2025년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관내 도서관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술과 인형극, 작가 만남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기획으로 책 읽기의 가치와 즐거움을 새롭게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 지난달 17일 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공연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을 열었다. 마술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무대가 책과 이야기 소중함을 전달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광혜원도서관은 같은 달 18일 인형극 ‘뚜비 메가파워 인형극 & 솜사탕 쇼’를 개최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혁신도시도서관은 9월 13일 ‘내 멋대로 친구 뽑기’의 최은옥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이야기의 배경,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친구’라는 주제에 대한 작가의 생각 등을 묻고 대화를 나누며 창작의 숨은 부분까지 공유했다. 또한, 예술의 전당 사업지원으로 진행된 ‘이은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한가위 추석 연휴에 맞춰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치고, 8일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축제의 빛, 지평선을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2일까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시내권 향교 등 김제시 일원에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8일 10시 벽골제 장생거 앞에서 벽골제 제향을 시작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단야마당을 활기차게 만들고 깃발퍼레이드가 연출되어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등 63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광객들에게 더욱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개막식 다이나믹듀오 등의 축하공연과 축제의 밤을 꾸미는 화려한 불꽃놀이인 파이널 멀티미디오쇼로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잊지 못할 축제의 시작을 보여줬다. 또한, 마중거리의 음식부스, 맛집장터의 읍면동 특화음식과 관내 맛집들, 아궁이 쌀밥 짓기와 지평선 굽스, 떡볶이 마을이 있는 싸리콩이 빌리지, 신정문에 위치한 농특산물판매 공간인 명품장터에서 김제의 풍요로움과 고향의 맛을 선보인다. &nbs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김제시 백구면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청년 농업인의 창업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총리의 전북 방문은 지난달 새만금 개발사업을 점검하고 재생에너지 거점화를 강조한 지 한 달여 만으로, 지역 현안과 스마트농업 등 미래 전략산업에 정부의 지원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김제 방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확대 정책에 발맞춰, 청년 창업 지원 및 데이터 기반 농업 혁신의 성과를 살피고,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총리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주요 시설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교육온실을 관찰한 뒤, 빅데이터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업의 미래는 스마트농업에 달려 있다”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은 광활한 농생명산업단지와 새만금 간척지를 바탕으로 농업 혁신의 최적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연휴 내내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하루 평균 5만 명이 넘는 이들이 정원을 찾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웃음과 여유를 즐기며 활기찬 명절의 정취를 더했다. 노리개와 복주머니를 나눠주는 한복데이, ‘추석 인생네컷’ 등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30만 평에 이르는 국가정원 곳곳이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체험과 포토존으로 하루 종일 왁자지껄하고 행복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이어졌다. ‘대형 보름달 포토존’에서는 소원을 비는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대형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마당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 기악과 현악 공연이 더해져 웃음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정원은 명절의 흥과 가족의 온기로 가득했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순천만국가정원은 세대와 지역을 넘어 따뜻한 ‘정원 한가위’의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8일(15:55) 올해 누적 관람객 300만 명을 돌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고흥군은 8일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확산 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병해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농업정책과장 등 군관계자, 포두면장, 지역 농업인 등이 함께 참여해 병해 확산 원인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벼 깨씨무늬병은 고온다습한 기후와 배수 불량, 토양 양분 불균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며, 올해는 예년보다 피해 확산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병해 발생 지역 3,862농가(약 7,882ha)에 벼 깨씨무늬병 방제약제를 지원했으며, 내년도 재배를 대비해 규산질 비료 살포를 장려하고, 수확기에는 볏짚환원과 겨울철 퇴비 투입 등 토양 비옥도 향상과 병원균 밀도 저감을 위한 농가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쌀 생산비 상승과 병해충 확산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를 입어 양분이 공급되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와 ㈜코리아모빌리티그룹은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레이싱 선수, 일반 라이더와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전남 모터 페스티벌’을 8일부터 12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에서 9일에는 ‘스포츠카 드라이빙 챌린지’라는 주제로 참가차량이 F1트랙를 주행하며, 방문객은 스포츠카 차량에 동승하는 ‘서킷 택시’로 레이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트랙 출발선에 도열된 참가차량과 포토타임을 즐길 수 있는 그리드워크가 재현되고, 팝페라 가수 공연을 동시 관람하는 색다른 행사가 진행된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마리모 어항 만들기, 국화와 다육식물 심기,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타로카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만들기 체험까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레이스 차량의 정비 공간으로 쓰이던 피트 구역을 정원 전시장으로 구성하고, VIP전용 공간으로 사용되던 패독클럽을 개방해 실내 휴식도 취할 수 있다. 10일에는 일반 바이크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전문 선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인 8일 목포 청호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생활 여건과 복지 현황을 세심히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연휴 기간에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 마음을 나누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어르신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복지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에 Open AI·SK 합작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게 됐다. 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자녀와 손주들을 위한 마음을 늘 이야기하시듯, 전남도는 앞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펼치며 어르신을 잘 모시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드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도내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에 관심을 기울이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6년도에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기초연금 증액을 통해 노후 생활의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