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 전시갤러리에서는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조로옥 사진전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계절의 꽃들이 지닌 고유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담아 전국을 누빈 작가의 시선이 담긴 사진 28점을 선보인다. 봄의 튤립과 진달래, 여름의 해바라기와 백일홍, 가을의 구절초와 메밀꽃, 겨울의 동백과 매화 등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의 생명력을 작가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조로옥 작가는 개인전 9회와 다수의 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 과정 전담 교수이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교육지도자로서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조 작가는 “이번 ‘플라워 가든’ 전시를 통해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잠시 멈춰 선 순간의 응시가 마음속 평화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달성군이 주최하고 (재)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1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정기연주회는 ‘가을 愛 노래’라는 주제로,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달성군립합창단은 1999년 5월 창단 이래 군민의 정서 함양 및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달성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다. 매년 열리는 정기연주회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며, 군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은 ‘가을밤’을 시작으로, 첫 번째 무대에서는 ‘꿈의 날개’, ‘산노을’, ‘나는 반딧불’을 합창으로 선보인다. 섬세한 화성과 따뜻한 음색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할 것이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합창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Lux Aeterna(영원한 빛)’, ‘Hoj, Hura, Hoj(목동의 노래_체코 민요)’, ‘Why We Sing(우리가 노래하는 이유)’가 연주된다. 각 곡은 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은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의 11월 공연으로 그림자 음악극 ‘개굴개굴 고래고래(22일)’와 어린이 참여 소통 뮤지컬 ‘피노키오야 노올자(29일)’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선보인다. 11월 22일 오후 1시와 4시에 열리는 그림자 음악극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인간들의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그로 인한 사막화 문제를 다룬다. 작품은 극 중 주인공, 용감한 개구리 ‘구르구르’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비에 관한 비밀을 지닌 고래 선생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하며, 재활용된 자원과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무대 소품을 통해 실천적인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공연은 아이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1월 29일에는 어린이 참여 소통 뮤지컬 ‘피노키오야 노올자’가 무대에 오른다. 명작 동화 ‘피노키오’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거짓말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계룡시는 독립운동가 한훈(韓熏, 1889~1950) 선생의 유물 ‘한훈 의사 자필 이력서 및 일기 수첩’(1건 6점)이 충청남도 등록문화유산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는 계룡시에서 최초로 지정된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이 크다. ‘한훈 자필 이력서’는 1945년 광복 직후 한훈 의사가 대한광복단을 재건하며 작성한 자료로 그의 생애와 독립운동 경력을 기록한 귀중한 사료다. 해방 이후에도 독립 정신을 이어가려는 그의 의지와 활동상을 엿볼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된다. 또한 ‘일기 수첩’은 1949년부터 1950년 1월까지 한훈 선생의 일상이 날짜별로 기록된 자료로, 날씨와 행적, 교류 인물 등이 담겨 있어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값진 기록이다. 현재 이 자료는 계룡시 한훈기념관에 보존·전시되고 있으며,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독립운동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계룡시는 이번 등록을 계기로 한훈 선생 유물의 보존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연구 및 콘텐츠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응우 계룡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진주시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를 주제로 1일과 2일 이틀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개최한 ‘지구를 지키는 숲속 한걸음’ 가을축제가 아름다운 가을풍경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가을 단풍과 함께 숲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세부 행사로는 숲속을 걸으며 환경보호 퀴즈와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에코 발자국 투어’, 재활용품에 편백칩과 스칸디아모스를 담은 ‘다시 피는 화분’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진주관악단의 금관5중주 ‘차세대 솔리스트의 날’과 폐자재로 만든 오케스트라 ‘춤추는 재활용 수레악기’ 공연이 이어져 예술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2025년 기후위기로 사라질 수 있는 음식을 식탁으로 만나는 ‘2025 사라질지도 모르는 음식展’과 체험을 통해 모은 ‘숲 화폐’로 2050년 물가로 상품을 구매해보는 ‘2050 숲 점빵’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11월 1일 배우 황석정이 진행한 토크콘서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대표 로컬 축제로, 지역과 창작이 만나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에는 인천을 비롯해 서울·경기·충청·강원·영남·호남·제주까지 전국 각지의 다양한 로컬 브랜드 70여 개 팀이 참여한다.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수제 맥주, 디저트, 라이프스타일 굿즈, 수공예품 등을 선보이며, 단순한 마켓을 넘어 지역 창작자들의 감각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가까이서 듣는 전국 로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토종 곡물’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물집, 강화도에서‘여행업이 아닌 환대업’을 실천하는 협동조합 청풍,‘내가 사는 도시의 매력을 힙하게’재해석한 90년대생 로컬 브랜드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 밖에도 지자체 캐릭터 굿즈, 여행 마그넷, 로컬 잡지 등‘지역’을 콘텐츠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주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2025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 후보를 3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예술상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전주 예술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에게 수여된다. 올해 시상은 △문학 △음악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연예 △건축 등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는 각 부문별 1명씩 총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전주시 거주자 또는 전북특별자치도내 거주자 중 전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수상 후보자는 시상 부문별 문화예술단체의 장 또는 동일 부문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접수는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추천서를 작성한 후 공적서와 이력서, 증빙자료 등을 갖춰 전주시 문화산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5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북큐레이션 전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에 방문할 여유가 없는 청년들에게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독서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움직이는 북큐레이션은 전주지역 청년 입주 기업과 더불어 △청년이음전주 △전주혁신창업허브 △전북연구개발특구 △전북테크노파크 등 4개 청년 활동 공간의 내부 업무 공유 공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상주 직원뿐만 아니라 해당 기관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어 누구나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책을 통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관심사와 고민을 반영한 △마음껏책장(마음치유) △째깍째깍(변화하는 세상 따라잡기) △작심○일(취미부자의 일과 삶의 균형 맞추기) △말솜씨(대화, 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급격히 변화하는 영화 제작 환경을 지역 창작자들이 적응·활용하는 것을 돕고자 소통의 장을 열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제25회 전북독립영화제 연계프로그램으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영화 제작 환경 속에서 지역 창작자들이 첨단 제작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개의 세션으로 열린 기술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영화 ‘한산:용의출현’과 ‘일장춘몽’, 뮤직비디오 ‘BTS RM Comeback to Me 등 VP Supervisor’를 참여한 모팩스튜디오 안현준 센터장이 동참했다. 첫 번째 세션에 참여하는 모팩스튜디오 안현준 센터장은 ‘창작자를 위한 프리-비쥬얼라이제이션’을 주제로 독립영화 제작 과정에서 사전시각화가 창작 의도 구현과 제작 효율성 확보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실무 경험을 토대로 설명했다. &nb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과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전북 RISE 1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전주 영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리빙랩’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빙랩 시민참여단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전주 영화의 거리 현안에 대해 분석·논의하고, 관광객 유입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시민 중심의 참여형 프로젝트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까지이며, 대학생, 일반시민, 기업 관계자 등 지역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참여단 모집인원은 총 35명으로, 5개 분과(인프라, 콘텐츠, 브랜딩, 마케팅, 공동체) 각 7명 내외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산·학·연·관 전문가 3명이 참여한다.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오는 11월 13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분과별 정기 협의회를 운영하며, △영화의 거리 물리적 환경 개선 △콘텐츠 및 축제 프로그램 기획 △브랜드 이미지 제안 △홍보전략 수립 등을 논의한다. 시민참여단 신청은 네이버폼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