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작사의 기본 이론을 배우고, 직접 작사 실습까지 경험할 수 있는 청년 대상 가사쓰기 프로그램 ‘작사공감’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9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K-POP 작사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는 이론 수업은 물론, 실제 작사가가 돼 나만의 작품을 창작해 보는 실습 활동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음악을 통해 감성적 공감대를 나누고자 하는 20~30대 성인이다. 프로그램은 음악도서관 내 음악감상실 ‘오디오룸’에서 진행되며, 전 회차 출석이 필수다. 실습 중심의 소규모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정원 마감 시까지 음악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방문 접수한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상상극장 정기공연으로 재담놀이극 ‘재주 많은 세 친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남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세상을 떠나온 세 인물이 서로의 사연을 공감하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힘이 센 큰손이가 마을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가운데 오줌 줄기가 강한 오줌손이, 방귀 소리가 태풍처럼 큰 박궁이를 만나게 된다. 세 친구가 펼치는 재치 만점 대결이 관객의 웃음과 응원을 끌어낸다. 이번 공연은 참여형 놀이극으로 관객들이 직접 무대 위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관람하는 것을 넘어 배우와 함께 극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들은 자신만의 재주를 떠올리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공연은 만3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로 다른 재주를 지닌 친구들이 마음을 나누며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가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상극장은 12월까지 매월 한 편씩 온 가족이 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오는 9월 19일 금요일부터 20일 토요일까지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 도심형 게임문화행사 'GXG 2025'(Game culture X Generation 2025)가 올해의 테마와 포스터를 공개하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XG 2025는 지난해 3만여 명이 참여하며, 게임을 중심으로 무대, 전시, 체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가운데, 문화적 연결과 경험의 확장을 지향하는 축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하여 음악·영상·아트 등 게임이 지닌 다양한 콘텐츠의 흐름을 포털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슬로건인 ‘게임, 문화로 즐기다!’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GXG 2025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해마다 성장 중이다. 실제로 GXG 2025는 한층 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구성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판교역 광장을 중심으로 남북 방향으로 체험 공간을 확장하며 작년 대비 더 넓고 입체적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최충규)이 지난 7월 25~26일 이틀간‘제1회 대덕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밀착형 체류 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 ‘2025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자치구 공모사업’에 대덕구가 선정되며 추진된 사업으로, 외부 인구 유입과 머무는 여행 콘텐츠 확산에 중점을 뒀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식(Vacation)을 동시에 경험하는 여행 방식으로, 대덕구는 ‘머무는 여행’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토대로 고유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업무와 동시에 진정한 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1회차 워케이션에는 대전 외 거주 직장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대청호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형 업무공간에서 원격근무를 진행했다. 이어 문화 해설사와 함께 지역 명소를 도보 탐방하고, 조선 후기 한글 요리서 ‘주식시의(酒食是儀)’에 기록된 대덕의 전통주 ‘송순주’를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대덕의 매력을 오감으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주시는 남부시장 내 복합문화공간인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30일까지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하반기 기획 프로그램 ‘긁? – 왜 우리는 긁히는 걸까?’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공판장 작당이 전북 청년예술가 단체 ‘씨앗(C.ART)’과 협업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적 불편함과 사회 구조 속에서 느끼는 상처 등 ‘긁힘’이라는 감정을 예술적으로 탐색하고 표현해 보는 실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전시와 워크숍, 신진예술가 공간 지원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감정을 나누고 해석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먼저 전시는 문화공판장 작당 내 ‘문화팔레트’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청년 예술가 단체 ‘씨앗(C.ART)’이 주축이 돼 ‘긁힘’을 주제로 한 평면 회화,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시 기간 중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된다. 특히 ‘2025 문화공판장 작당 하반기 신진예술가 공간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 예술가팀도 이번 프로젝트에 연계 참여해 개별 전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제시는 제27회 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9일 부시장 주제로 ‘단야의 꽃밭’과 ‘코스모스 꽃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축제장 일원 꽃경관과 코스모스 꽃길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추진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사전에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지인 단야의 꽃밭은 벽골제 제방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약4ha 규모로 조성중으로,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꽃물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름다운 꽃경관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하여 벽골제에서의 근사한 추억을 선서할 계획이다. 코스모스 꽃길은 40km의 규모로 주요노선 도로변 내 조성중이며, 백구 만경강 제방 등에도 하늘하늘한 코스모스 꽃길을 연출할 계획이다. 현재 코스모스 식재를 완료하고 비배관리 등 유지관리 중으로 지평선 축제기간 만개될 수 있도록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날 부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담당자들과 애로사항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평선축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한복, 진짜 예뻐요!” 일본 도쿄 달튼중·고등학교 학생의 감탄이 성리학역사관에 울려 퍼졌다. 지난 29일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국제 학생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인동고와 달튼중·고 학생 50여 명이 함께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감하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장소인 성리학역사관은 구미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하는 대표적인 전통문화 공간이자, 교육과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전통 한복을 입고 전시관을 둘러보며 성리학의 형성과 전개, 유학자들의 삶과 가르침을 접했다. 이어 ‘우리 책 만들기’, ‘시전지 목판 인출’,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와 정성을 경험했다. 특히 다도 체험에서는 예절과 절제의 미학이 담긴 한국 다도정신을 배우며, 차를 직접 우리고 대접하는 과정을 통해 정적인 아름다움을 체감했다. 일본 학생들은 “다도는 마음을 전하는 예술”이라며 인상 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무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구미에서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다. 구미시는 방학 기간을 맞아 도심 물놀이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시원함을 더한 도심 속 명소, 낙동강 워터파크 대표 여름 피서지인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는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8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개장도 진행한다. 올해는 신규 시설과 편의 공간이 대폭 늘었다. 기존 인기 시설인 물썰매, 유수풀, 슬라이드 외에 워터캐논(물대포), 회전썰매가 새롭게 설치됐다. 텐트 쉼터와 푸드트럭, 문화공연도 더해져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입장료는 유아·어린이 4,000원, 청소년·성인 6,000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된다. “숲속에서 시원하게” 옥성자연휴양림 물놀이장 숲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옥성자연휴양림 내 ‘숲속 물놀이장’을 추천할 만하다. 8월 2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유아용 에어풀 2기, 미끄럼 방지 매트, 그늘막 파라솔 등 안전·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창·부안 지역의 우수한 지질유산을 국제적으로 지속 활용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검증 신청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은 2023년 국내 최초로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년 주기의 첫 재검증 시기를 맞아, 전북도는 지난 7월 30일 유네스코에 재검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검증 절차는 2026년 1월 자체평가표 및 증빙자료 제출, 8월까지 서면 및 현장 평가, 9월 이사회 심의 과정을 거쳐 12월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고창·부안군은 유네스코의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최종 점검하고, 지질탐방로·안내판 등 주요 기반시설을 올해 안에 재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지질공원 지정 이후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521만 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232만 명이 방문해 국제 브랜드 지정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2024년 지질공원 만족도 조사에서도 15개 항목 중 7개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탐방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7월 31일부터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전남 목포시)에서 해양유산의 가치 확산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통배 모형 상설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지난 7월 14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자,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해양유산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이동형 전시인 ‘찾아가는 해양유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증을 거쳐 정교하게 제작한 거북선과 판옥선 모형을 공개한다. 원형의 1/30 크기로 제작된 두 척의 전함은 조선 수군을 대표하는 상징적 선박으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전술적 우수성과 선박 기술력을 보여주는 해양유산이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해양 방어 체계와 선박 구조, 조선 수군의 전략적 사고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거북선과 판옥선 모형이 전시되는 고하도 지역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1597) 이후 전열을 정비하고 전략을 구상했던 역사적 장소이며, 여기에 위치한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연간 약 80만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