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남도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220만 도민과 14만 경찰의 염원이 담긴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0일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액 국비 사업인 아산 경찰병원은 총사업비 1724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초사동 일원 경찰종합타운 내 8만 1118㎡ 부지에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의료센터와 24개 진료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수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의료진은 500여 명이 상주하며, 경찰공무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아산 경찰병원이 개원하면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필수·지역의료 확충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비수도권 경찰관 의료복지 제공 △지역 균형발전 촉진 △아산 서부권 발전 견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인원 10만명에 이르는 경찰교육생이 안전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는 건강관리 프로젝트‘자활건강365’의 일환으로 자활근로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서산시 보건소와 연계하여 고령자 및 영양취약계층의 뼈 건강을 검진하고 조기 예방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자활근로 참여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영상의학실과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여 8월 중 2주간 검진을 실시했으며, 검진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에 알기 어려웠던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 김영태 센터장은 ‘자활건강365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주민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조기에 취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자활건강365’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필수의료 인력 확보, 응급의료 등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경남도를 포함한 4개 시도가 최종 선정돼,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진료부터 수술, 치료까지 지역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역완결적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도내 상급종합병원 3곳(동·중·서부 권역별)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난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참여의료기관과 경남의사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까지 19명의 지역필수의사를 확보해 순항중이며, 연말까지 24명의 지역필수의사 전원을 차질 없이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필수의사에게는 국비로 보조되는 지역근무수당 400만 원 외에도, 자체 예산으로 ‘지역필수의사 동행정착금’ 100만 원을 매월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동반 전입 가족까지 고려한 경남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정주 지원책도 함께 마련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필수의료 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시도는 의미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인력 확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부적절한 취급이 우려되는 의료기관 등 마약류취급자 약 60개소를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의료용 마약류의 구입, 사용과 같은 취급 보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불법 취급이 우려되는 사례를 꼼꼼히 들여다보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1년간 ▲의료용 마약류 구입 보고를 하지 않은 사례 ▲구입 이후 사용 보고를 반복적으로 누락하는 사례 등 의료용 마약류의 부적절한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약 60개소가 점검대상이다. 이러한 의료기관의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의무 준수 여부, 사용량과 재고량의 일치 여부, 마약류 보관 관리 적정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수사 의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돋보기 삼아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선별하고 점검하여 의료기관의 철저한 마약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모기의 날’을 맞이하여 여름철 다소비 제품인 의약외품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모기는 불쾌감을 주는 해충일 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식약처는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하는 의약외품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모기기피제의 유효성분(주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 등이 있으며, 각 성분의 종류나 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 연령이 달라지므로 나이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모기기피제는 팔·다리·목 등 노출된 피부 또는 옷·양말·신발 등에 뿌리거나 얇게 발라 사용하며, 얼굴에 사용하는 경우 손에 먼저 덜어 눈이나 입 주위를 피해 발라야 한다. 특히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어른 손에 먼저 덜어서 어른이 어린이에게 발라 주도록 한다. 보통 한번 사용 시 4~5시간 동안 기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산청군은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현업근로자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결핵 증상 및 치료 방법 △기침예절 및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이 이뤄졌다. 또 보건의료원에서 추진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 검진’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털진드기와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현업근로자들은 진드기매개 감염병 등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감염병 없는 건강 산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드기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털진드기와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풀을 접하는 농작업 및 야외 활동을 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으로 긴팔, 긴바지, 모자, 토시, 목이 긴 양말 등의 복장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주로 호흡기로 감염되는 결핵은 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주지역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 의료체계가 본격 구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 ‘2025년 권역모자의료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제주대학교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역모자의료센터는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서 중증복합질환을 가진 산모와 신생아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시설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5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심사평가를 거쳐 제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한 2개 기관이 선정됐다. 국비와 도비를 합쳐 1차년도 시설·장비비 10억 원, 2차년도부터는 운영비를 매년 6억 원씩 지원(국비매칭 50%)을 받는다. 제주자치도는 권역모자의료센터 운영으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24시간 응급진료 및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제주지역 내 의료 접근성 향상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 산모와 조산아를 위한 전문 인력을 추가 확보해 24시간 진료가능 체계를 갖추고, 출산의 안정성을 높여 조기출산 및 관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적이고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은 8월 19일 지곡면 다목적회관에서 지역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군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촌 왕진버스’는 도시보다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치과·안과 검진 ▲물리치료 ▲구강 관리 ▲질병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한다. 함양군은 농협과 협력해 군내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며, 이동 의료 버스를 활용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약 1,500명 이상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31주차에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원충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8월 19일자로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방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개체수 변화 및 감염률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누적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는 전년 대비 54.4%(모기지수, 82.4→37.6) 감소했으나, 29주차에 많은 비가 내린 후부터 매개모기 밀도가 증가하여 31주차에는 평년 동기간 대비 46.9%(4.9 →7.2), 전년 동기간 대비 24.1%(5.8 →7.2) 증가했다. 올해 6월 20일 매개모기 증가로 전국에 주의보 발령된 이후, 8월 13일 기준 군집사례 발생 및 매개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총 8개 지역에 경보가 발령됐고, 현시점으로 말라리아 양성 모기 확인에 따라 전국에 경보를 발령하게 됐다. 현재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3명으로 전년 동기간(443명) 대비 18.8% 감소한 상황이다. 한편, 말라리아 군집사례는 위험지역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관련 제약업계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포스코타워 역삼(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2025년 하반기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을 실시한다.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은 제약업계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의약품 특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경험이 많은 변리사, 업계 전문가 등이 제도 기본 전략과 실무 절차를 안내하는 일반과정과 세부 쟁점과 동향 분석 등 제도와 관련된 심층 강의들로 구성한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반과정에서는 후발의약품의 신속한 시장 진입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권 보호라는 제도의 운영 원리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후발 제약사와 오리지널 제약사 관점에서의 허가특허연계제도 기본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심화과정에서는 실무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의약품 특허정보 누리집 활용 및 탐색 절차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교육 안내문의 ‘교육 신청 QR 코드’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