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14일 시청 상황실 5층에서 ‘진주시 향토문화유산 보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진주시향토문화유산 보호조례’에 따라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당연직 위원장인 부시장과 학계 전문가, 시의원, 관련기관 및 단체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 등 9명의 위원이 위촉돼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촉된 위원들은 비지정 문화유산 가운데 역사・학술・학술・예술・경관적 가치가 높은 유 ‧ 무형유산, 기념물, 민속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향후 향토문화유산의 지정과 해제에 대한 심의‚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는 진주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산과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전문성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이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역할에 힘입어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가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진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동구가 주최 주관해 지난 8월 8일부터 7일간 일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진 '2025 일산상설문화공연'이 8월 14일 오후 7시 ‘일산 비치 갓 탤런트 시즌 4’의 화려한 결선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Summer Night Week 일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개막일인 8일에는 인기가수 박서진을 비롯하여 울토리 국악밴드, 펠리체 앙상블, 프렌즈 등이 출연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8월 9일에는 '우리 직장 가수왕' 동구 편이 펼쳐져 직장인들이 무대 위에서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직장생활 속에서 쉽게 보여주지 못했던 열정과 끼가 폭발하며 현장에 모인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시상과 함께 10월 개최 예정인 울산공업축제 기간 중 우리 직장 가수왕 왕중왕전에 참가하게 된다. 또 동구 체조협회 댄스 페스티벌과 ‘예그리나’ ‘소리지존’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오는 8월 16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간성읍 장신2리 소똥령 유원지에서 ‘2025 소똥령 삼탐방(숲·계곡·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금강산 향로봉 계곡의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메기 1,000마리를 잡는 짜릿한 체험,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져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똥령마을은 칡소폭포, 장신리 유원지, 숲길, 유아숲체험원 등 청정 자연경관을 품은 고성군의 대표 명소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메기 맨손잡기는 1차(오전 11시 40분~12시 40분)와 2차(오후 1시~2시)로 나뉘어 진행되며, 차수별 500마리가 풀어진다. 참가비는 중학생 이상 5,000원이며, 유아와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 시 무료다. 현장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차수별 2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즐길소밴드, 크레센도밴드, 햇빛밴드가 차례로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요무대와 색소폰 연주가 분위기를 더욱 돋운다. 오후 6시부터는 현장에서 선착순 10팀을 모집하는 ‘소똥령 노래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지난 14일 웅치전적지보존회(이사장 최규영)는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위치한 창렬사에서 임진왜란 웅치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선열들을 선양하는 추모제를 거행했다. 당시 왜군은 개전 19일 만에 수도인 한양을 점령하고 2개월 후 전라도를 제외한 조선국토의 전역을 장악했다. 1592년 음력 7월 8일 곡창지대인 호남을 장악하기 위해 금산-용담-진안을 거쳐 전주로 향하던 왜군 1만여명과 조선의 관군과 의병 연합군 2천여명이 웅치 일원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큰 손실을 입은 왜군은 결국 전주를 점령하지 못하고 진안을 거쳐 금산으로 후퇴하게 된다. 웅치전투는 실질적인 조선군 최초의 승리로, 호남에서 확보한 전쟁물자와 군사력 등은 추후 임진왜란 극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임진왜란 웅치전적은 2022년 12월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제례에서는 초헌관에 전춘성 진안군수, 아헌관에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이석근 보존회 이사가 각각 예를 올렸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웅치전적의 역사적인 가치를 높이고 애국정신 함양과 충효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이천시는 자매도시 중국 징더전시(景德镇市)와 함께한 “이천시–징더전시 학생기자단”국제교류 프로그램이 8월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 국제화추진위원회의 국내외 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자도시 청소년 간 문화·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계 도자문화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5박 6일, 도자문화 심장부를 누비다 행사는 8월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됐으며, 이천시에서는 한국도예고 학생기자단 6명, 인솔교사 3명, 이천시 중국교류 담당자 1명이 참가했다. 1997년 우호협약, 2007년 자매도시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징더전시는 중국 장시성(江西省)에 위치한 1,000년 역사의 세계적인 도자기 도시로, 이천시와 역사·문화적으로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학생기자단은 ▲징더전 중국도자기박물관 ▲타오양리 역사문화관광구 ▲구야오 민속관람구 ▲타오시촨 문화창의단지 ▲삼보 국제도예촌 ▲쏭나 장작가마요장 등에서 전통과 현대의 도자문화를 두루 체험했다. 교육 교류로 넓힌 미래 비전 대표단은 징더전도자대학과 징더전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8월 14일 오후 2시에 방어진문화센터에서 2025년 '방어진에서 다-해(海): 입주작가 프로젝트형 레지던시' 입소식을 열었다. 이번 레지던시 작가 모집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3명의 작가가 신청하여 7.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심의를 거쳐 총 3인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가는 앞으로 4개월 동안 ‘개인 자유 작업’과 ‘프로젝트 자유 작업’, 그리고 ‘프로젝트 협업 작업’ 등 3가지 유형의 작업을 하게 된다. 2025년 레지던시 사업에는 아트 상점 ‘made in 방어진’과 일기 형식의 연작 드로잉 ‘drawing in 방어진’을 작업하는 임승균 작가, 사운드-비디오 융합 작품을 통해 감각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장소 브랜딩’을 주제로 하는 임형섭 작가, 그리고 방어진을 모티프로 한 ‘생활 속 소형 목공예 작업’을 하는 이은아 작가 등 3명이 참여한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세 작가의 개인 작품 활동을 비롯해 방어진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할 협업 작업도 선보인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국내외적으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지난 13일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엑스포) 성공기원 ‘D-30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김국기 충북도의회 의원, 박재주 충북도의회 의원, 김은하 영동군의회 부의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조직·자문위원회, 자원봉사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이 국악의 매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D-30일 기념행사는 ‘국악의 향기, 영동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국악엑스포 주제가와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엑스포 추진 경과보고, 자원봉사자 결의대회, 성공기원 세리머니, 한마음 콘서트 순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충북도지사, 영동군수, 크라운해태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관객 모두가 함께 참여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기원 피켓 퍼포먼스’는 엑스포의 성공개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마음콘서트로 난계 박연의 후예 난계국악단을 시작으로 판소리를 전공한 충북 출신 가수 김산하와 국악과 트로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대문구가 9월 12∼14일 열리는 ‘2025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프로그램 중 ‘청춘런’과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 참가자를 이달 18일부터 모집한다. 구가 주최하고 ‘대학생 중앙기획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올해 3회째를 맞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132만여 명의 유동 인구가 신촌에 모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고 젊은 대학문화를 누렸다. 올해는 ▲12일 개막 퍼레이드, 주한외국대사관 환영 입장식, 개막 축하공연, 한복패션쇼 ▲13일 청춘런, 캠퍼스 믹스테이프(대학생 공연), 함신익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공연 ▲14일 세계문화공연,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 폐막콘서트 등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신촌 연세로와 연세대학교 캠퍼스를 달리는 ‘5K 청춘 Run’은 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인 대학생 200명과 외국인 유학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 동안 신촌 스타광장에서 출발해 연세대학교와 안산 자락길을 순환하는 약 5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8월 13일 개막을 한 달 앞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장인 레인보우힐링관광지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지사는 행사장 주요 구조물 설치 현황과 콘텐츠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계획, 편의시설 배치 등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긴급 상황 대응 체계와 비상 대피 동선 등을 점검하며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점검은 개막 D-30을 맞아 행사장 설치와 준비가 한창인 현장을 확인하고, 개막 당일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한 현장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빈틈없이 진행해,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세계적 엑스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에서 한 달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