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극한 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축의 건강상태 점검 등 예찰 강화, 시군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동원(86대)을 통한 소독 및 드론방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축사 내 병원체 증식과 위생환경 악화에 따른 가축질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침수지역은 물고임과 분변 축적 등으로 파리․모기 등 매개체 활동이 증가할 수 있어, 선제적 방역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남도는 도내 20개소 거점소독시설을 정상 가동하여 축산차량의 이동에 의한 질병 전파를 차단하고, 방제차량을 이용해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을 하고 있으며, 침수 축사 및 방역 사각지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드론 전담팀을 활용해 드론 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피해 축산농가 대상 동물의료지원반을 투입해 가축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동물용의약품 및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조기 출하를 위한 긴급 검사 등 방역 조치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침출수 정비, 축사내외부 청소 등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영월군 김삿갓면 아리랑 늘보장터에서 7월 25일(금) 개최된 ‘제7회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김삿갓면행복중심경영위원회와 김삿갓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영월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여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산물 판매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감자·옥수수 시식회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거리를 좁혔다. 또한, △옥동 적벽 관련 전시 및 인절미 떡메치기 등 전통 체험 행사와 △‘박차고 나온 삿갓 할매들’ 공연, △난타, 합창 등 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성남 수정구 신촌동 자매결연 도시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단양군 영춘면, 영주시 부석면 3도 접경 지역 관계자들과 대구 달서구 본동 및 인제군 상남면 주민자치회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김삿갓면의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의 기획과 운영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농산물 판로 확대와 생활 문화 공유, 지역 간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남원시는 지난 25일 관내 주요 의료단체(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와 내실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합돌봄사업의 추진에 의약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수적인 바, 탄탄한 의료자원 확충으로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남원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남원시는 대상자 신청, 발굴과 의료기관 간 정보공유, 저소득 방문진료 대상자의 본인부담금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각 의료단체는 소속 의료기관에 대한 사업홍보와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퇴원환자 상담과 돌봄 서비스 연계를 맡는다. 이를 통해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지원 서비스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통합돌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자원과 연계해 촘촘한 맞춤형 돌봄 체계를 만들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부터 보령시 청소면 일대에서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악조건을 이겨낸 ‘2세대 빠르미’를 본격 수확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에 수확되는 프리미엄 브랜드 쌀인 빠르미는 이앙 후 80여 일 만에 수확이 가능한 초조생종 벼 품종으로, 가을 햅쌀과는 또 다른 신선하고 찰진 밥맛이 특징이다. 생육 기간이 짧은 만큼 일반 품종 대비 농업용수 사용량은 53%, 메탄 발생량은 32%, 비료와 농약 사용량은 20% 이상 절감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친환경성과 기후적응성을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기후위기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2세대 빠르미는 밥맛과 병해충 저항성이 한층 강화된 중간찰 품종(아밀로스 함량 11.6%)으로, 보령시·당진시·서산시·홍성군 등 4개 시군에서 총 150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모든 재배지는 통상실시 계약방식으로, 무분별한 재배 확산에 따른 품질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수확된 쌀은 건조 및 정선·가공 과정을 거쳐 오는 29일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남도는 2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쌀 부문에서 ‘청풍명월 골드’가 1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풍명월 골드는 충남쌀 고급화와 제값 받기 실현을 위해 2012년 최초로 출시된 도 대표 브랜드 쌀로, 13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전국 대표 쌀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도는 브랜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원료곡인 ‘삼광’ 재배를 위한 사업 개발 및 지원에 주력하고 있으며, 농협 충남본부는 상표 관리 및 판매를, 도 농업기술원은 표준 재배 지침(매뉴얼) 작성·배포 등을 통해 품질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특등급의 삼광 단일 품종을 원료곡으로 사용하는 청풍명월 골드는 단백질 함량 6.0% 이하, 완전립 비율 94% 이상의 품질 기준을 통과한 쌀을 제품으로 출하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도는 청풍명월 골드를 비롯해 삼광 품종을 중심으로 한 시군 대표 쌀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김종욱, 이하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엘티바이오(주)가 개발한 광치료 의료기기‘올리즈’(모델명: LTB-1000A)가 슬관절 치환술(TKA) 후 통증 완화를 목표로 한 다기관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엘티바이오(주)는 2024년 진흥원이 추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해 ‘올리즈’제품의 현장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해당 실증은 김해시 보건소(소장 허목)와 협력하여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안동 한일아파트 경로당 등에서 이뤄진 실증 활동은 제품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검토하고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또한 같은 해, 진흥원이 수행한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2024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전시회 및 글로벌 바이오 미팅에 참여하며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을 기반으로 엘티바이오(주)는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이번 임상시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무주군이 24시간 소아·청소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 등의 외래진료와 응급실을 연계해 안정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소아청소년과(전문의)에서는 신생아 질환,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 소화기 질환을 비롯해 소아에서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 영양, 유전 및 유전성 대사질환을 진료한다. 예방접종(홍역, 간염 외 16종) 및 영유아 검진(생후 14일~71개월, 8회)도 진행하며 영유아 검진 시 이상이 발견되면 전문의료기관 의뢰한다. 소아치과(전문의)에서는 치아가 처음 올라올 때부터 성장이 완료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료하며 소아 충치를 비롯해 외상치료, 과잉치 제거 등의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예방치료는 물론, 구강 습관, 행동 지도, 월령별 구강 검진(생후 18개월~65개월, 3회)도 시행한다. 토·공휴일까지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인턴)에서는 발열, 복통, 알레르기 등 경증 소아 환자의 응급진료가 진행되며, 소아 전문의 진료가 시급할 때는 군민 무료 구급차를 이용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침수와 오염지역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풍수해 이후에는 ▲장관감염증, A형간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 ▲접촉성 피부염, 안과 감염병, 렙토스피라증 등 다양한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진다. 광주시는 위생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후 및 식사 전 30초 이상 손 씻기 ▲냉장 보관되지 않았거나 오염된 음식물 폐기 ▲고인물 제거 ▲모기기피제 사용 ▲모기장 및 방충망 점검 등을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수해복구 작업 때는 방수복, 장화, 고무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상처가 있는 부위는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 또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고, 작업 후에는 노출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한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단설사 등 감염병 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지난 7월 11일 온정면 조금1리 주민을 대상으로 6회차 울진형 통합건강재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의료시설 부재 지역인 온정면 조금1리 주민을 대상으로 월 2회(총 12회) 방문하여 개인별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한 맞춤 건강관리 및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개인별 혈압·혈당 측정을 통해 개별 관리카드를 계속 관리하고, 회차별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번 회차는 개인별 케이크 만들기를 통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5월 프로그램의 결과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판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온정면 희망복지팀으로 연계했으며, 복지지원 대상자로 결정되어 6회차에 치매환자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이 지원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지급함으로써 가족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의료 오지 지역의 주민들이 개인별 건강요구 파악을 통한 맞춤 건강관리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보령시는 25일 호우를 이겨낸 후 폭염이 찾아온 보령시 청소면 일원에서 초조생종 벼 ‘빠르미2’를 전국 최초로 수확하는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빠르미2’는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2009년부터 국내외 조생종 품종을 교배해 개발한 초조생종 품종으로, 시는 작년 도내 최초 시범재배 6㏊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재배 면적을 21㏊로 확대했다. ‘빠르미2’는 기존 빠르미와 수확 시기(모내기 이후 80일 안팎)는 비슷하지만, 도열병에 강하고, 아밀로스 함량이 11% 가량으로 낮아 밥이 찰지고 맛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이앙부터 수확까지 필요한 담수 기간이 짧아 만생종 대비 용수사용량은 59.6% 줄이고 온실가스인 메탄발생량은 36.5% 저감하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5월 환경부 기후위기 적응 대책 농업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시연회는 충남도 농업기술원,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우리밀영농조합법인, 만세보령통합RPC, 농협 관계자, 벼 재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빠르미2 설명, 수확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빠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