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의성군은 50세 이상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025년 당뇨합병증 예방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의성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성 신장질환 합병증(미세단백뇨) 검사 수진율은 38.8%로, 경상북도 평균보다 약 5.7%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당뇨병성 신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검진비 전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검사는 관내 5개 협약 의료기관(한사랑의원, 성심요양병원, 삼성연합의원, 영남제일병원, 경북외과의원)에서 시행되며, 당뇨병성 신장질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미세단백뇨 검사’에 대해 검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당뇨병 환자는 신청 서류를 지침하여 협약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보건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상담 및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당뇨병은 고령 인구에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검진 지원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군민 건강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의성군은 여름철을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관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접 업소를 방문하여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영업주가 스스로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 중심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조리기구 오염도 측정 △식재료 보관 및 취급방법 △개인위생 상태 등 위생실태 진단과 함께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6대 수칙 교육 등이다. 의성군은 이번 컨설팅 외에도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조리도구 식중독균 검사 △식중독 대비 모의훈련(6월 실시) △여름철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운영 등 식중독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컨설팅은 단순 지도·점검을 넘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예방 활동으로 전환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임실군이 이달 18일 관촌면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치과 진료 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의료 취약지역 군민들의 치아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무료 치과 이동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는 공중보건의 1명, 치과위생사 2명이 팀을 이뤄 11개 면 보건지소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치과 진료 장비를 갖춘 이동 차량을 이용하여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1 맞춤형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틀니 관리 방법 등 구강 보건교육도 진행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앞으로도 치과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올해도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협력해 피부질환이 의심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피부과 진료를 실시한다. 1차 진료는 오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부면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2차 진료는 9월 30일 같은 시간에 대화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열린다. 한센병은 나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만성 감염병으로, 초기에는 피부 발진과 감각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병이 진행되면 코막힘, 출혈, 각막염 등 코와 눈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과거에는 낙인과 편견으로 인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어려웠으나, 현재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이번 무료 진료는 한센병의 조기 발견은 물론, 무좀·습진·가려움증·지루성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해서도 병행 진료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피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한센병은 현재 드물게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무료 피부과 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발생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도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재난심리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17개 시군에서 주민 대피상황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귀가했으나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대피 중인 인원이 남아있다. 경남도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협업하여 대피 인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등 이동형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남권 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재난 심리지원키트를 배포하여 재난 초기 단계에서의 심리 회복을 돕고 있다. 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등 피해로 대피 중인 도민을 대상으로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직접 대면 상담을 실시하고, 스트레스 및 우울 검사,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통해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 도민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및 추적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21일까지 총 464건의 상담이 시행됐으며 재난 심리지원키트와 정신건강안내문 배포 등 761회의 홍보를 시행했으며 21일부터 대피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특별관리임산물인 산양삼의 기능성 평가 연구를 수행한 결과, 산양삼 추출물에 근력 개선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양삼 추출물을 활용해 근위축증과 근감소증 등 다양한 근육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천연물 식의약 소재로서의 잠재적 가능성을 입증하고자 수행됐다. 산양삼은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이 금지되며, 품질검사를 통과해 합격증을 받은 제품만 유통이 가능하다. 엄격한 관리 기준 덕분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어, 우리나라 대표 숲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산양삼 추출물의 처리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근육세포 생성을 촉진하고, 근위축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특허를 출원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산양삼 추출물의 산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양희문 소장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더불어 산양삼의 다양한 약리 효능을 밝혀 산업계와 국민 삶의 질 향상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이후 기온이 급격히 오르고 폭염이 시작되면 복숭아, 포도 등 일부 과수에서 열매 터짐(열과) 피해가 우려된다며 과수 농가의 세심한 재배 관리를 당부했다. 열과는 불볕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급격한 환경 변화로 발생한다. 토양수분이 급격히 증가하면 과실의 수분 흡수가 빨라지는데 과실 표면의 성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나타난다. 복숭아와 포도는 껍질(과피)이 얇고 탄력이 약해 열과 발생 가능성이 높다. 품종, 토양, 나무 자람새(수세)에 따라 민감도는 다르다. △과수 수분 스트레스 줄이기=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폭염이 시작되면 토양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과수의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수분 흡수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과수원 바닥에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과수가 수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점적 관수 또는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조금씩 자주, 꾸준히 물을 공급해 토양수분 변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낮에 물을 주면 쉽게 말라버리므로 증발량이 적은 이른 아침이나 해질 때를 선택한다. △칼슘 공급= 칼슘은 과실의 세포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에 국민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과 물놀이 시설 등 피서지를 중심으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여름철 수요가 많은 수산물 등 주요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일제히 점검에 나서며, 필요시에는 합동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소속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중점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품목은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뱀장어(민물장어), 미꾸라지와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활 참돔·낙지·가리비, 냉동 오징어 및 수입 증가가 예상되는 냉동 고등어 등이다. 휴가철 점검인 만큼 해수욕장, 물놀이 시설 등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판매시설, 휴가철 방문이 급증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주(7.16~19) 내린 많은 비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이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주요 품목별 상황을 설명했다. 가장 피해 규모가 큰 벼는 퇴수가 완료되면 생육에는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밭작물 중심으로 주요 품목별 수급상황을 전망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가 많은 오이, 애호박, 청양고추, 토마토 등 과채류는 8월 주 출하지인 강원 지역에는 피해가 없어 이번 집중호우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종을 기르는 단계에서 피해를 입은 딸기는 9월 정식에 대비해 피해가 없는 지역에서 모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박과 멜론의 경우는 부여(수박), 담양·곡성(멜론) 등 침수 피해와 제철 과일 수요 등이 겹쳐 당분간 전·평년보다 높은 가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농협, 자조금단체 등을 통해 침수 피해 시설하우스 등에 신속한 퇴수 조치, 침수 부위 세척 및 방제 약제 살포 등을 지시했고, 가격이 상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중랑구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고자 5월 15일부터 9월 말까지를 ‘폭염 중점 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고령자·만성질환자·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럼증, 근육 경련, 피로, 의식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 일수 증가를 예보하고 있어, 통합 관리 체계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구는 방문간호사와 방문진료 의사가 대상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안전 확인 전화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거 어르신과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는 ‘쿨링티슈’와 ‘쿨토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해, 현장중심 체감형 건강보호 서비스도 강화한다. 또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건강관리 플랫폼 ‘오늘건강’ 앱과 스마트워치, 혈압·혈당 측정기 등 지능형 기기를 연동한 비대면 건강 모니터링도 함께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