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예술의전당(사장 직무대행 이재석)과 함께 장애예술기획전 '감각의 서사(The Sensory Tale)'를 오는 17일(금)부터 11월 6일(목)까지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5기 입주작가 6인은 '감각의 서사(The Sensory Tale)' 전시를 통해 각자의 ‘감각’을 예술 언어로 풀어낸 ‘서사’로 관람객과 소통한다. 동양화, 서양화, 설치, 조각 등 작가의 근작과 신작을 포함한 총 6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신체적 제약과 사회적 고립의 경험을 화면에 드러내는 곽요한(서양화) △시공간을 초월한 유토피아적 세계를 그려낸 김승현(서양화) △섬유와 털실을 쌓아 만든 형상으로 관객에게 낯선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김은정(설치) △돌가루와 아교를 쌓고 갈아내어 개인적 체험을 치유로 전환하는 위혜승(동양화) △광목의 먹으로 그려낸 괴물을 모티프로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들의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내는 윤하균(동양화) △원경과 근경을 통해 도시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을 탐구하는 허겸(서양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시는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한글날 기념 시민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매년 한글 주간에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 전시(2020년), 우리말 백일장(2022년), 멋글씨 공모전(2023년), 한글창제원리 탐방(2024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겨 왔다. 올해 행사는 '한글,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로, 한글이 문자의 기능과 더불어 세계와 소통하는 하나의 도구라는 의미로 교류의 확장성을 강조해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그 첫 번째로, 시민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초성 문제, 속담 완성하기 등 ‘우리말 문제 풀이’가 진행된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 중앙 무대에서 진행되며, 즉석에서 시민들을 무대로 초청하거나, 객석에서 손들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답을 맞힌 시민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공휴일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시의 뛰어난 한글 디자인이 세계인과 함께 한다. 서울시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서울시 디자인의 독창성을 담은 서울서체와 서울색을 적용한 한글 안내서를 몽골과 라오스의 대표 박물관에 제작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디자인자산을 세계 도시와 함께하기 위한 ‘2025 디자인서울 글로벌 동행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 사업은 한국인이 많이 찾는 외국 도시에 서울의 디자인을 담은 한글 안내서를 보급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세계 유명 도시와 관광지에 한글 오남용이 심각하다는 판단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외국 현지의 한글 안내서 중 상당수가 기계번역 등으로 ‘우리말이 아닌 우리말’이 나타나는 사례가 흔히 있어 이를 바로 잡는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첫 대상 도시로 한국인 방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몽골과 라오스를 선정하고, 대상 기관으로는 양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시설인 몽골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Mongolia, 몽골 울란바토르)과 라오아트뮤지엄(Lao Art Museum,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확정했다. 몽골 울란바토르는 서울시 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아침저녁 기온차가 크고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알레르기비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비염환자가 봄철(4~5월)보다 가을철(9~10월)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시기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조기진단과 예방적 생활관리가 중요하다. 이처럼 환절기에 알레르기비염이 심해지는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와 같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호흡기가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알레르기비염은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꽃가루 등 특정 물질(항원)이 코 점막에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 점막이 예민해져 항원이 쉽게 침투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코막힘, 재채기, 맑은 콧물이며, 코·목·눈·귀의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한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발열은 거의 없으며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알레르기비염은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학습장애, 활동제약, 수면장애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알레르기 원인과 악화 요인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 부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이 10월과 11월 양육자를 위한 '뮤지엄휴휴프로그램8' ‘한땀한땀~ 마음쉼표’를 운영한다. 가을을 맞아 양육자들이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누리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마련했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어린이 특화 백제역사박물관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뮤지엄휴휴프로그램'은 서울시의'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연계하여 운영되는 역사ㆍ문화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와 어린이, 양육자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개관 이후 어린이들이 즐겁게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양육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2025년 양육자 대상 뮤지엄휴휴프로그램 ‘우리 아이, 생애 첫 도장’, ‘마음쉼표, 요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양육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한땀한땀~마음쉼표’ 교육은 아이를 양육하는 양육자가 문화 예술적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급 불안과 안전성 우려를 막기 위해 조기·휴일 도축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도내 포유류 도축장 6곳과 가금류 도축장 10곳을 대상으로 조기 도축과 휴일 도축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명절 성수기에는 축산물 소비가 평소보다 30% 이상 급증하는 만큼 동물위생시험소는 도축검사관을 연휴 기간에도 배치해 공백 없는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인력 운영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야간·휴일 근무를 확대해 부정 축산물 유통 차단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도축장에서의 위생·방역 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도축장 위생점검, 가축 운송차량 소독, 종사자 교육을 병행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번 조치가 단순히 물량 확보에 그치지 않고 위생·방역 전반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설 명절과 여름철 성수기 등 축산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마다 검사 인력과 근무 체계를 보강해 온 바 있다. 민선식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0월 11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전래동화 인형극 공연 ‘흥부와 놀부’를 공연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으로, 도민에게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북카페 문화의 날’은 경기도가 매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도민과 공직자가 함께 책과 공연을 즐기며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정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10월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래동화 기반 인형극으로 구성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어린이 전문 인형극 공연팀이 맡아, ‘흥부의 제비 구하기’와 ‘놀부의 욕심과 벌’ 이야기를 중심으로 복화술과 마술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흥미롭게 전개된다. 특히 공연 전에는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오프닝 마술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관객 참여형 요소가 포함돼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은 오후 2시부터 1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안성시는 지난 8일,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길놀이 퍼레이드는 바우덕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대규모 거리 행진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시민동아리와 주민자치, 전통시장 연합회, 해외공연단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흥겨움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은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녹색장터, 버스킹 공연, 상점 부스 등이 펼쳐졌고, 아양동 일원 1Km 구간에서 화려한 길놀이가 도로를 수놓았다. 특히 남사당 6마당의 전통문화와 전래동화를 접목해 풍물단 공연과 동아시아문화도시 북청사자놀음, 전통혼례 퍼레이드는 물론, 의선중국전통공연단, 마칭밴드 등이 장식돼 바우덕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선보이는 풍물 공연, 무예, 치어리딩, 전통 연희, 브라질 타악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더해져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즐거움과 감동이 깃든 퍼레이드가 진행돼 큰 주목을 받았다. 김보라 시장은“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안성시는 9일, 가을을 대표하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와 맞물려 12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부스 위치를 새롭게 하고, 전통연희와 각종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이자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안성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자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 체험을 마련했다. 개장식은 9일 오전 축제장 메인게이트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안성시의회 의원,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열렸으며, 김보라 시장의 타종식과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안성의 울림’을 주제로 바우덕이 풍물단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김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축제장을 돌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축제 첫날에는 남사당 6마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설 프로그램‘바우덕이 테마파크’와 장인·공예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안성문화장 페스타’, 농축산물 판매장, 먹거리 마당 등 다양한 부스에 관람객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공공공간 아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9월 20일부터 4주간 주말마다 이어진 전시와 워크숍·체험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하며, 캠퍼스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순환성(Circularity)’으로, 경기상상캠퍼스의 숲과 문화공간을 탐색하며, 인간과 비인간, 예술가와 비예술가를 연결되고 공존하는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참여 단체들은 사전 리서치를 통해 캠퍼스 공간에 맞는 작품을 재해석하여 선보이며, 관객은 체험형 전시와 워크숍, 공연을 통해 축제의 현장을 함께 만들어간다. ▷ 버티컬댄스, 이동형 공연, 힙합 등 ▲사색의 동산에서는 서커스, 비눗방울, 음악공연이 야외 전시 〈유물들〉과 함께 펼쳐지고, 기존에 실내 전시됐던 〈우리 나무들의 집〉이 야외 포퍼먼스로 재구성된다. 또한 ▲생생1990•교육1964•공작1967 일대에서는 건물 외벽, 공간 사이, 복도, 계단 등 일상적 건축공간을 무대로 확장하여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공중 퍼포먼스 〈나무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