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가 공공기관 최초로 일반수소 발전 경쟁입찰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수소선도도시’ 울산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수소시범도시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가 지난 8월 14일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일반수소 발전 입찰시장’ 경쟁입찰에서 최종 낙찰(선정) 됐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와 수소발전입찰시장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진행됐으며, 총 77개 발전소가 입찰에 참여, 물량대비 2.4:1의 경쟁률로 율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최종 낙찰됐다. 이로써 울산은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12개 수소도시 조성사업 중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일반수소 발전시장에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일반수소 발전 입찰시장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23년 처음 개설돼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수소발전과 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남구는 여성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사회참여와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22일까지 5일간 ‘2025년 일자리이음패키지 여성 리부트(Reboot)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남구 삼산로 169번길 44)에서 진행되며, 여성내일이음센터 프로그램참여자와 여성 구직자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여성 리부트(Reboot) 주간은 재취업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과 구직 청년 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목표로, 취업역량 강화 특강과 구인기업 초청 현장 면접,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취업성공 특강은 디지털 역량과 면접 전략을 중심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로 20명의 참여자가 전문 강사와 함께 실전 취업 전략을 모색할 수 있다. 19일 첫 번째 특강은 ‘SNS 브랜딩, AI로 나를 돋보이게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경력단절 이후 변화된 취업 트렌드를 이해하고 SNS 브랜딩을 통해 기회를 확장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블로그, 인스타그램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울주군과 울산지역산업진흥원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KTDC Food Expo 2025’에 6개 식품기업이 참가해 총 미화 56만3천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HKTDC Food Expo 2025’는 36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천890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글로벌 식품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펼치는 자리다. 울주군은 전문무역관에서 △(주)강대감씨앤에프(순대) △동아식품(감자탕) △(주)발레나식스(커피) △비비푸드(간장) △(주)언양전통식품(된장·고추장) △장안발효(쌀요거트) 등 6개 식품기업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참가기업들은 시식과 상담, 샘플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콩 및 아시아권 바이어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했으며, 전통 발효 식품과 프리미엄 커피, 간편식에서 큰 관심을 받아 총 71건의 바이어 상담과 5건의 MOU, 2건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참가 업체 관계자는 “울주군의 지원 덕분에 글로벌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는 기업경영 환경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4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육성자금 지원 방식은 협약을 맺은 12개 금융기관에서 중소기업으로 대출하고, 울산시는 대출이자의 일부(1.2%~3% 이내)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일반 및 자동차(부품)분야 중소기업으로 일반 중소기업에는 200억 원, 자동차(부품)업종 중소기업에 100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기금융자관리시스템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또는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누리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 협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자동차(부품)분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 경쟁력 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응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자동차(부품)분야 중소기업들에게 자금 규모를 추가 지원하고, 차질 없는 공급을 통해 지역기업의 일시적 자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주군 청년 농업 스타트업 ‘아워즈팜’이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의 청년 스마트팜 보급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여름철 고품질 딸기를 생산해 본격 출하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에 설립된 아워즈팜은 자체 개발한 ICT 기반 자동화 재배 시스템으로 모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한다. 올해는 AI 기반 생육 분석·예측 기술을 도입해 운영비와 에너지 사용량을 각각 20%, 10~15% 절감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주군과 울산TP는 아워즈팜을 비롯한 청년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설비 지원, 기술 실증, 마케팅 및 유통 지원 등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며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딸기는 대표적인 저온성 작물로 여름 재배가 어려운 편이지만 아워즈팜은 울주군과 울산TP의 지원을 받아 2023년 ‘설향’ 품종의 여름 재배에 성공했고, 소비자들로부터 겨울철 딸기 못지않은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어 올해는 프리미엄 품종인 ‘킹스베리’의 여름 재배도 성공해 현재 2차 수확을 진행 중이다. ‘킹스베리’는 과육이 크고 당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는 오는 9월 3일 문수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5 울산 여성일자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8월 14일 오후 2시 시청 4층 국제회의실에서 참여 주요기업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양사, 경동도시가스, 비엔케이(BNK)경남은행, 엔에이치(NH)농협은행, 울산병원, 한국석유공사, 울산항만공사, 보람병원 등 지역 주요 기업과 동남지방통계청 울산사무소,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광역시반려동물문화센터, 대한민국 육군 등 공공기관·연구기관이 참석한다. 여성창업지원 전문기관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도 참석한다. 회의는 2025 울산 여성일자리 박람회 소개와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 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여성일자리박람회는 명칭과 달리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별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콘텐츠 등 특화 홍보관(부스)을 운영해 방문객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참여 기관들은 박람회에서 현장 채용과 채용설명회를 병행해 구직자와 진로 탐색 중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와 직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수출 경쟁력 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은 해소됐으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지원대책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자동차부품, 철강, 알루미늄 업종의 수출기업과 울산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울산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역본부 등 6개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김민태 관세사의 한미 관세협상 주요 내용 및 울산 수출 영향에 대한 보고(브리핑)를 시작으로, △기관별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울산시와 유관기관, 지역기업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nbs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의 미래 핵심사업의 반영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8월 13일 오후 4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도 국비 사업에 대해 건의하는 등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집중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지난달 김 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을 직접 설명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은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20분간 면담을 갖고 2026년도 주요 국비 사업 3건의 국가예산 반영 필요성을 건의했다. 울산시의 주요 건의 사업은 ▲카누슬라럼 센터(경기장) 건립 ▲인공지능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울산 새싹기업단지(스타트업 파크) 조성이다. 카누슬라럼 센터(경기장) 건립 사업은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의 카누슬라럼 경기장을 건립하고 국제대회를 유치해 국가 위상을 제고함과 동시에, 도심 속 다목적 체육공간으로 활용해 이용객에게 다양한 스포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인공지능 자율제조 검증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산불과 저온피해를 이겨내고 성장한 ‘울주 햇배’가 13일 풍성한 첫 수확의 기쁨을 맞이했다. 울주군은 이날 이순걸 울주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양읍 운화리 938-1번지 노동열(69)씨 과수원에서 올해 첫 햇배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배는 ‘원황’ 조생종 품종으로, 울주군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는 상품이다. 울주 햇배는 오는 18일 미국 첫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햇배는 지난 3월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와 개화기 저온피해 등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무사히 결실을 맺어 수확의 의미가 더욱 크다. 앞서 울주군은 산불 열기로 인한 배꽃의 결실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피해 과수원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개화시기에 발생한 저온피해에 따른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과수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배 생육환경 개선에 힘썼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고품질의 울주배를 생산해주신 모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특구 간 연계와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울산경자청은 13일 오전 11시 30분 본청 3층 회의실에서 ‘특구 간 연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에 지정된 여러 특구 제도를 서로 연계해 상승(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현장지원활동(아웃리치)’의 일환이다. 간담회에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을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울산역사연구소,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경제자유구역 운영 현황 ▲특구 간 연계 방안 ▲지역경제 기여 방안 등을 놓고 논의한다. 이경식 청장은 “전국 특구가 100곳을 넘는 상황에서 울산이 선제적으로 연계·협력 모형(모델)을 모색하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이다”라며 “특구 간 연계를 통한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앞으로 정기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