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K-축제’로 자리매김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28일 수원에서 열렸다. 오전에 세차게 비가 내렸지만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본격적인 행렬이 시작된 오후에는 비가 그쳐 수많은 관람객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함께 즐겼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수원 구간)은 오전 노송지대(1구간)에서 시작됐다. 오후 3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행렬이 출발했고, 종합운동장에서 행궁광장에 이르는 길 양쪽은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시민 2000여 명과 말 70여 필이 행렬에 참여했다. 행궁광장에서 정조대왕이 입궁하는 퍼포먼스로 능행차 공동재현은 마무리됐다. 행궁광장에서는 국제자매도시 공연단의 축하공연, 정조대왕 행차를 환영하는 축하행렬인 수원화성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입궁 퍼포먼스, KBS 국악관현악단과 국악인 김영임, 유태평양의 협연 콘서트가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도 행렬에 참여하며 시민들과 함께했다. 행궁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수많은 시민이 함께 즐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정조대왕이 꿈꿨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2025년 동두천시 청소년 동아리 어울림마당’이 9월 27일 동두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총 25개 청소년 동아리, 약 200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동아리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어울림마당 기획단은 카드뉴스 제작, SNS 홍보 등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1부 체험 부스와 2부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체육관에서 운영된 체험 부스는 ▲키링 만들기 ▲텀블링 글라이더 ▲허브 화분 식재 등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후 2시부터 이어진 공연에서는 밴드·댄스·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도(신흥고 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공연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파주시 문산읍은 지난 27일과 28일, 문산천 노을길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문산거리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문산천 노을길에서 개최됐으며,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공간 등이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상인들의 판매 공간과 청소년 춤 경연 대회, 임진강 가요제 등 주민들이 직접 꾸민 무대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축제를 주관한 박우영 문산읍 주민자치회장은 “완성도 높은 축제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자치위원과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문산거리축제는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화합의 장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학현 문산읍장은 “문산거리축제는 주민 모두가 하나되어 만들어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파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7일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으로부터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2025년 파주시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를 완료했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파주시 생물다양성 탐사는 생태전문가와 시민이 파주시 생태 우수지역의 생물종을 함께 찾아보고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생물다양성 분야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활동이다. 지난해 월롱산, 문산천 탐사에 이어 올해는 오랫동안 다양한 생물종들이 잘 보존돼있는 파주율곡이이 유적지 일원에서 곤충, 식물, 조류, 포유류 등 4개의 분류군으로 탐사를 진행했다. 신청자 모집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학생, 생태전문가 등 약 150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라져 가는 생물종 다양성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자원을 보존하는 데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탐사뿐만 아니라 ▲나만의 자연 목걸이 만들기▲파주 깃대종 메모리 게임 ▲도시 속 개구리를 지켜라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컬링 게임 등 학생들도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수 준비해 다음 세대가 환경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장수군은 이정우 부군수가 국가사적인 침령산성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발굴조사 자문회의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의 총 5억원 규모 국가유산보수정비사업 지원을 받아 군산대학교 박물관이 수행했으며, 산성 내 하단부에 위치한 집수정 2기와 내성벽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는 물론 통일신라와 후삼국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확인되어, 당시의 정치·문화적 상황과 교류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3호 집수시설에서는 ‘거칠산군(居漆山郡)에 가는 실 8섬’이라는 내용의 목간이 출토됐다. 거칠산군은 현재 부산광역시 동래구 일대로, 과거 고대사회에 장수군과 부산 지역 간의 교류가 있었음을 밝히는 중요한 1차 사료가 확인됐다. 장수 침령산성은 지난 2023년 8월 31일 국가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삼국시대 전북 동부지역의 역사성과 가야·백제·신라의 역학 관계를 밝히는 핵심 유적으로 손꼽힌다. 또한 성벽 축조 방식과 집수시설의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를 지닌 역사 현장으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성주군은 지난 25일 성주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뜻을 기리고 전통 제례 예법 및 유교 문화를 전승시키기 위한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봉행에는 지역 유림과 향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헌관으로 전교 이윤식, 아헌관으로 홍재하씨, 종헌관으로 도석호씨가 참여하여 예를 다했고, 지역 원로 유림들이 향헌관, 집례, 대축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겼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에게 지내는 가장 큰 제례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전국 향교와 성균관에서 일제히 봉행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석전대제는 선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그 가르침을 오늘날에 되살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성주향교가 지역사회에서 전통문화 계승뿐만 아니라 소통·화합의 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심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향교에서는 국가유산활용사업, 전통예절교육, 기로연, 인성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계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신안군이 문화와 예술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과감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분야 투자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예산 비율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신안군은 그동안 ‘1섬 1뮤지엄’, ‘1섬 1정원’ 조성 사업을 필두로, 피아노 축제, 샴막 예술 축제 등 문화·예술·역사·자연이 조화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전략은 각 섬의 고유한 문화 자산을 발전시키고, 지역이 스스로 자생력을 확보하는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신안군의 문화예술 투자 규모는 압도적이다. 신안군은 지난해 전체 예산 8,772억 원 중 409억 원(4.66%)을 문화예술 분야에 편성하여,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문화예술 예산 비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적으로 문화 선진국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2%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신안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방증한다. 이러한 신안군의 투자는 국가 전체의 문화 재정 기조와 대비되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는 10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47일간 철도문화공원 내 진주역 차량정비고, 일호광장진주역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지난 2019년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2021년 시작된 국제 공예행사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부터 전환사업으로 경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23년 행사 시 4만 5천여 명이 방문한 대규모 공예 축제로 발전한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진주시가 옛 진주역 일원에 조성한 ‘철도문화공원’ 중심으로 펼쳐진다. 개막식은 10월 1일 오후 4시 철도문화공원 특별무대에서 진행되며, 진주역 차량정비고를 활용한 주전시(Main Exhibition)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의 특별전시(Special Exhibition)를 통해 전통공예의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국내외 교류를 통한 공예문화산업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주전시에서는 ‘사-이(BETWEEN, NATURE TO HUMAN)’라는 주제로, 25명의 국내외 공예 작가가 1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 인천 중구 개항누리길 야외무대에서 ‘제3회 씬나사운드 뮤직 페스티벌’ 본선 경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씬나사운드 뮤직 페스티벌은 음악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과 신인 뮤지션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공연 문화를 통해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을 뒀다. 지난 8월 중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37팀이 지원했으며, 이후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현장 예선을 거쳐 최종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와 연령의 참가자들이 총 600만 원의 상금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 우승자 래퍼 행주가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경연 무대 출신으로 정상에 오른 행주의 무대는 본선 참가자들에게는 도전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본선에 진출한 12팀 전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 200만 원을 포함해 총 6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9월 27일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가족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9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이 참석하여 웃음과 감동을 나누고, 행복한 가족의 추억을 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유명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우리 아빠'를 각색한 가족 뮤지컬로, 아이들에게는 아빠와 가족의 사랑을 전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배우들과 어린이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책으로 읽었던 내용을 무대에서 보게 되니 훨씬 생생하고 감동적이었다. 무엇보다 가족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신기 김천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책과 지식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함께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