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국악 역량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을 창단하고 15일 우륵당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단식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협업해 청소년 국악 교육 프로그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단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위촉장 수여, 단원 소개,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지역 학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야금, 거문고, 소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등 다양한 국악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교육은 주 1회, 3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단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기 중심의 합주 수업과 공연 리허설 등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향후 공연 활동도 활발히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9월 24일 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우륵문화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0~11월 거리 버스킹 공연, 12월 창단 기념 연주회 등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 거제지부에서 지난 9월 10일과 11일 이틀간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의 저도 유람선 ‘해피킹’ 선상과 저도 일원에서 개최한 2025년 제27회 거제선상문학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제27회 거제선상문학제는 사면이 바다인 거제의 특성을 살려 문학특강 및 문화공연 모두 바다와 해양에 관련된 주제로 꾸며져 이틀간 문학축제에 함께 한 문학인들과 거제시민 600여명으로부터 선상문학제의 고유한 정체성 잘 살린 문학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본 행사는 1박 2일로 이루어졌는데 10일 16시 30분부터 궁농항에는 전국의 문인 100인이 보내온 시를 시화와 시엽서로 제작 전시한 후 참가자들에게 선물로 증정했으며, 100인의 문인들이 서명이 담긴 문학 도서 600여 권을 시민에게 나누어주며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축제가 됐다. § 궁농항에 문학의 깃발 펄럭이다 이어 18시 정각에 출항한 ‘해피킹’호에 승선한 400여 명의 전국문인, 거제시민, 내외 귀빈들은 ‘궁농항! 문학의 깃발 펄럭이다’라는 주제를 구현한 문학 깃발을 게양했다. 거제선상문학제에서 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공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국립공주박물관 로비에서 공주시립합창단 제15회 기획연주회 ‘공주의 가을, 박물관에 스며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주시와 국립공주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적 감성과 가을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선율이 흐르는 박물관’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꽃처럼 피어나는 아름다움과 지나온 시간을 향한 따뜻한 회상을 담아낸 무대로 꾸며진다. ‘꽃노래’, ‘먼후일’, ‘못잊어’ 등 다양한 합창과 중창, 솔로 무대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 출연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안형수는 ‘섬집아기’, ‘오빠생각’, ‘꽃밭에서’ 등 누구나 친숙한 동요를 섬세하고 따뜻한 기타 선율로 들려주며,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감성을 불러일으켜 공연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야외공연장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유모차콘서트를 마련한다. 공연에는 울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루체현악앙상블, 무궁브라스,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테너 김정권, 바리톤 최판수, 소프라노 김수미, 메조 소프라노 조은, 한국무용 하희원·이소현·김가령, 판소리 김예진 등이 출연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멜로디부터 부모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요, 클래식과 판소리, 무용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또 창작뮤지컬 박상진 등에 출연했던 뮤지컬배우 서지유가 출연해 '아름다운 나라', '바람이 머무는 날' 등을 노래한다. 특히 유모차콘서트라는 공연 이름에 맞게 루체현악앙상블은 '뽀롱뽀롱 뽀로로', '아기상어', '사랑의 하츄핑' 등 유아들에게 인기 있는 곡을 연주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유모차를 동반한 영유아 가족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가족친화형 공연으로, 아이들에게는 음악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첫 무대가 되고, 부모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의 시간을 선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재)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그랜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도솔필하모니오케스트라, 200명의 오페라페스티벌합창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전문지휘자인 정승택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이 지휘를 맡아 깊이 있는 해석과 드라마틱한 호흡으로 탁월한 음악적 리더십을 선보이며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공연은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으로 화려하게 시작해 푸치니 쟌니스키키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구노 파우스트의 ‘보석의 노래’, 레하르 미소의 나라의 ‘나의 온 마음은 당신의 것이오’ 등 오페라의 명장면이 이어진다. 이어 들리브 라크메의 ‘꽃의 이중창’과 비제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가 극적인 순간을 만들고,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넘어, 김효근의 ‘첫사랑’이 더해져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레하르 주디타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등으로 웅장함을 더한 뒤 베르디 아이다의 피날레 ‘이집트의 영광’으로 막을 내린다. 정승택 천안예술의전당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천안시는 북면바로내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북면바로내작은도서관의 건물 노후화로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북면다목적복지회관 1층으로 이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북면바로내작은도서관은 화~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쾌적한 북면작은도서관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안하고 유익한 독서문화 공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면작은도서관은 성남면행정복지센터 재건축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2년간 휴관할 예정이었으나,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남면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옆 건물에서 오는 19일부터 임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하동문화원은 지난 12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9회 학생 피아노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하동 지역 학생들이 평소 익힌 피아노 연주 솜씨를 뽐낼 기회인 동시에, 자신의 연주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촌 지역 특성상 실력의 정도를 인지할 기회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일 년에 한 번 개최되는 경연대회는 학생들에게 큰 기회가 됐다. 강태진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여기 있는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하여 실력을 향상하고, 경험을 쌓아 앞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우리 하동에서 꼭 나오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하동군 관내 72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유치부 금상은 이수아 어린이 △초등부 최고상인 대상은 진교초등학교 2학년 정소민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금상에는 이소유, 이승아, 김준현 학생이 선정됐으며, △중고등부 대상은 진교중학교 2학년 황이찬 학생 △금상은 문채원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강태진 원장은 2026년이 피아노 경연대회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하동군이 국가무형유산 낙죽장 김기찬 선생의 특별 전시회 ‘푸른 기와집에서 날아온 봉황의 군무’를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김기찬 선생의 예술 인생을 담은 회고록 형태의 전시로, 불로 태운 대나무 위에 새겨진 수많은 이야기와 기억들이 봉황의 춤사위처럼 공간을 가득 메운다. 청와대에서 보내온 명절 선물을 새롭게 재해석한 신작 50점을 포함, 약 200점에 이르는 다양한 낙죽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낙죽 예술의 매력을 다채롭게 펼쳐 보인다. ‘봉황의 군무’라는 제목은 오랜 시간 갈고 닦아온 장인 정신과 예술혼이 하나로 어우러져 마치 봉황 떼가 하늘을 무리 지어 우아하게 춤추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김기찬 선생의 삶과 예술적 철학, 그리고 전통공예가 지닌 깊은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전시 개막일인 9월 19일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는 서예 퍼포먼스와 시 낭송, 전통 판소리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전통문화와 현대 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오는 9월 19일 오후 1시 창동역 상점가(창동역 1번출구 일대)에서 '2025 수제맥주 축제 창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본 축제는 창동역 상점가만의 로컬브랜드를 구축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첫 개최에서 많은 인파를 불러 모으며, 창동역 상점가만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버블케미스트, 아리랑브로리 등 전국 유명 수제 맥주 공장(브루어리) 5개소가 참여해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맥주와 곁들일 수 있는 창동역 상점가만의 메뉴도 소개한다. 상점가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을 운영본부로 제출하면, 수제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공연도 준비돼 있다. 케이-팝(K-POP) 댄스부터 디제이(DJ) 퍼포먼스까지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창맥페스티벌이 지역 상권과 주민, 방문객을 잇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이들 찾아 주셔서 창동역 상점가가 자랑하는 로컬 콘텐츠를 맛보고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군포시 산본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9월 27일 능안공원 일원에서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2025 능안골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능안공원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리산 트레킹(줍깅) △경기민요·풍물 공연과 버스킹 무대 △전통놀이·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교통안전체험교실 등 체험마당 △도서·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회 사업 홍보와 무료 법률상담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달희 산본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걷고 즐기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주민들께서 오셔서 함께 어울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