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시민 누구나 자신의 체력상태 측정 후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가 올해 하반기부터 자치구마다 1곳씩 운영된다. 내년 50곳, 2030년까지 100곳 운영이 목표다. 흰쌀밥 대신 통곡물·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식당을 늘려 일명 ‘혈당 스파이크’를 막고, 어린이 눈높이에 건강식품을 우선 배치하는 편의점·학교 매점을 늘려 건강한 습관이 ‘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한다. 아울러 일상 속 자연스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걷고 싶은 계단’과 쉴수 있는 벤치를 시내 곳곳에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전문진료센터와 건강장수센터를 늘려 건강한 노화 시대를 열어간다. 서울시가 인류의 염원이자 행복의 시작인 건강을 중점에 둔 서울을 위한 종합계획'더 건강한 서울 9988'을 10일 발표했다. 현재 서울 시민 기대수명은 평균 83.2세(2020기준)인 반면 실제 아프지 않고 활력 있게 사는 건강수명은 70.8세로 12년이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 고혈압·당뇨·비만·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은 증가 추세로 고혈압 진단율은 2018년 18.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인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박이진)는 인천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풍류관에서 ‘자살 예방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 – 내일을 위한 이야기 RE:FRAME’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실무자와 당사자,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강연1 – ‘요즘 청소년·청년들의 마음고생과 어려움 이해하고 듣기’(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강연2 – ‘경험자 기반 정신건강 서비스 인사이트’(멘탈헬스코리아 아픔의 경험 전문가(피어스페셜리스트) 우가은 리더, 이다경 리더), ▲패널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신건강 전문가와 아픔의 경험 전문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청소년·청년의 마음 건강 문제, 회복 경험, 현장에서의 개입 방법 등을 다방면으로 조명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방안뿐만 아니라, 개인과 지역 사회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10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 주관기관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의료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참석하여 의료기관 데이터 활용, 의료 AI 인프라 구축, AI 기업의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정부는 내년에 스타트업·중소기업들이 의료 AI 연구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의료기관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이용권) 지원을 확대(8개 과제 - 40개 과제)하고, 의료 AI 제품·솔루션의 실증 지원을 신설(20개 제품·솔루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기업과 협력해 의료데이터 제공·활용부터 실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역할이 강화된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의료기관은 의료 AI 기술개발의 핵심자원인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AI 제품·솔루션의 수요처로 연구설계·실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의료 AI 발전을 위하여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10일 가톨릭 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2개소를 '해부교육 지원센터'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해부교육 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은 의대생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24년 발표된‘의대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의 일환으로 의대 학생의 해부 실습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해부교육 지원센터는 시신 기증 의사가 있는 분에 대한 상담을 통해 기증 시신이 부족한 의대에 기증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기증 상담, 본인 또는 유족의 동의 절차, 사후 예우 및 지원 등 시신 기증 과정 전반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여 대학별 기증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일시적인 교육 수요 급증 등에 대비하여 해부교육 지원센터의 시신과 해부 실습 공간 등 실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사업 초기인 만큼 시신 기증제도와 의학교육·연구를 위한 시신 활용 관련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하여 의대 학생의 해부학 실습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올해 2월부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중 60세 이상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통한 ‘스스로 건강관리 코칭’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스로 건강관리 코칭’은 전문 의료급여관리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건강 상태 및 의료이용 실태 파악 △약물 오남용 예방 △규칙적인 약 복용 관리 △질환 및 생활습관 관리 △합병증 예방 교육 등으로, 만성질환을 가진 의료급여수급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적정 질환 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달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9일과 10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달성군립도서관과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극복의 날’과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한 행사다. 지역 도서관과 연계한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은 도서관 내 치매도서코너를 운영하고, 도서관 직원을 ‘치매파트너’로 양성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보 제공을 돕고 있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에서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달성군립도서관에서는 참여자 모집을 통해 ▲치매예방 교육 ▲미술활동 ▲치매 인지선별검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 해소와 환자 및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도서관과 연계해 지역사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새로운 진료 거점을 마련했다. 도는 원광대학교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9월 1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신마취나 약물 진정이 필요 없는 장애인 환자가 생활권에서 보다 쉽게 구강검진, 예방 및 일반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원광대학교치과병원은 장애인 치과진료 교육을 이수한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2명을 전담 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병원 1층에 센터를 설치해 휠체어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구강진료실, 대기실, 교육·상담실 등 필수 공간을 갖추고, 치과용 유닛체어, 이동형 X-ray 촬영기, 파노라마 촬영기 등 13종의 장비를 구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전북대학교치과병원이 담당하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고난이도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연계 지원이 이뤄지도록 체계를 갖췄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하여 축‧수산물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수산물에 적용되는 동물용의약품 PLS는 가축의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은 불검출 수준으로 일률기준(0.01 mg/kg 이하)을 적용하는 제도다. 다소비 축산물(소, 돼지, 닭, 우유, 달걀)과 수산물(어류)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바 있으며, 향후 우선 적용하는 축‧수산물 이외에 양, 염소 갑각류 등까지 확대 예정이다. 식약처는 홍보부스에서 관람객이 보다 쉽게 축·수산물 PLS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 코너를 운영하고, 지난 8월 공개된 축·수산물 PLS 홍보영상과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쇼츠)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OX 퀴즈이벤트 및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한 국민 이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주민 생활 밀착형 통합건강 2센터에서 전남대학교병원의 의료진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6월 주민들에게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 폭넓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동구보건소 등 3개소에 통합건강센터를 설치했다. 이번 봉사는 지산1·2동, 산수1·2동의 거점인 통합건강2센터에서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의료진 30여 명은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진료를 비롯해 혈압‧혈당, 혈액, 심전도, 골밀도 등 검진,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동구는 향후에도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체계 구축과 의료 돌봄의 지역사회 연계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생활터인 통합건강센터에서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봉사가 이뤄져 뜻깊다”면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의성군은 2025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원하고, 초기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영유아 건강간호사 2명을 채용하고, 출산 전‧후 6개월간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정서적 지지 ▲육아 정보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 시 24개월까지 지속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의성군가족센터와 MOU를 체결해 다문화가정을 방문할 때 통번역 지원과 함께 배우자 양육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출산 후 서비스를 제공받은 가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한 참여자는 “처음 아이를 낳고 막막했는데, 전문가가 집으로 와서 도와주니 마음이 놓였다”며 “육아에 대한 불안이 줄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