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합천군과 월드뮤직밴드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 제나 음악콘서트‘국악, 월드뮤직을 만나다’공연이 9월 12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예약 및 현장신청자 150여 명이 방문하여 국악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월드 뮤직 레파토리를 통해, 씽코, 베사메 무쵸 등 명곡과 소프라노, 타악, 탱고댄스 등 풍성한 음악과 율동으로 관객에게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공모사업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문화취약지역 공연장 활성화 및 지역공연문화 확산 지원사업으로 의령과 합천이 장소를 바꿔 진행한 교류 공연이다. 합천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인 경상오페라단 차기 공연으로는 ‣9월 26일 저녁 7시 30분, 27일 오후 4시에 창작오페라“애플수박”을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경상오페라단은 ‘2024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수상단체로서 합천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맛있는 수박의 비밀을 파헤치는 창작오페라‘애플수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안의면 체육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제22회 함양연암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 연암문화제는 그동안 오리숲에서 열리던 행사를 안의면 체육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보다 넓은 공간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학술대회, 연암부임행차, 안녕기원제, 개막식, 노래자랑, 동아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군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오전 10시 안의면 봄날센터와 시가지 일원에서 미술공모전을 시작으로 학술대회, 연암부임행차, 하모니카․색소폰 공연, 안녕기원제, 개막식으로 이어졌다. 이어 연암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흥을 더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건강체조, 고고장구 등 동아리 공연, 연암 역사 OX 퀴즈대회 등이 펼쳐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민과 방문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제22회 함양연암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안의면 체육공원에서 개최해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었던 만큼, 앞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립도서관과 현대백화점 미아점이 협력해 ‘도서관 밖 도서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로, 현대백화점 미아점 7층 일부 공간에서 진행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공공도서관의 핵심 가치인 정보 접근권 확대를 목표로,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시설 안에서 도서관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공간은 성북길빛도서관과 현대백화점이 협력해 마련했으며, 성북구립도서관의 주요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동시에 10월 예정된 하반기 야외도서관 사업의 미리보기 존(Zone) 역할을 한다. 구성은 ▲성북구립도서관 및 주요사업 소개, ▲야외도서관 체험, ▲도서 큐레이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주말 백화점 방문객과 가족 단위 고객에게 책과 도서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문화 확산 모델을 실험하고, 향후 현대백화점 미아점 11층 하늘정원에 팝업형 야외도서관을 조성하는 협력 사업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도서관 기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9월 16일 저녁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2025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3회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올해 아카데미는 ‘그림자의 위로–빛이 아닌 것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감각’을 주제로 9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총 5회 진행된다. 1·2회차 강연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된 데 이어, 3회차부터는 음악·영화·건축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번 아카데미는 광주문화재단과 (사)인문도시연구원 시민자유대학이 협력해 운영한다. 3회차 강연자는 월드뮤직 연구가 임의진이다. 그는 ‘여행자의 노래’ 선곡자이자 EBS 세계테마기행과 세계견문록 아틀라스에 출연해 잘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서 칼럼니스트와 음악기획자로 활약해왔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광주와 인연한 중남미 월드뮤직의 세계’다. 광주의 대중음악사와 1980년 5월 이후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탄생을 바탕으로 쿠바·멕시코·아르헨티나·브라질·카리브 지역의 음악사를 영상과 이야기로 풀어내며, 음악을 통해 민주화와 공동체의 의미를 탐색한다. 무대에는 김세형의 들꽃밴드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하면에는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 연간 방문객 37만여 명에 달하는 선비문화탐방로 구간 6.2km를 책임지는 숨은 일꾼들이 있다. 함양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 4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모두 60세 이상의 서하주민으로 2명은 오전 9시부터 3시까지, 2명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면서 탐방로 구간을 구석구석 살피고 있다. 쓰레기 줍기에서부터 주변 잡초 제거, 나뭇가지 제거, 파손 데크 보수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으며 이들이 지나가기만 하면 탐방로는 깔끔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오○○씨는 ‘지역공동체일자리 근무자로 자부심을 느낀다. 탐방로를 찾는 관광객들이 서하면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를 안고 돌아가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근무에 임한다’는 말을 전하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서하면에서는 함양군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발맞추어 지역공동체 일자리 근로자 4명을 연중 선비문화탐방로 정비에 배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함양군 백전면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주제로 한 '제10회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축제'가 오는 9월 20일, 백전면 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미자 향에 물들다, 백전에서 즐기다!”라는 주제로, 백전오미자의 품질과 전통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백운산 풍물패와 백전면 노래교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1시에 개막식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주민자치 공연(색소폰, 고고장구, 기타, 라인댄스)과 초대공연(판소리‘노유정’, 밴드‘시선’)이 펼쳐지며, 다양한 체험·전시·먹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오미자청 담그기, 포토머그컵·포토타일 만들기, 사진 인화, 오미자 떡메치기, 맷돌오미자커피, 추억의 오락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반스케치 전시 와 함양군사진작가협회가 운영하는 기념 촬영 및 사진 인화 서비스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은 오는 9월26일부터 10월2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2025년 기획전시로 김형구 작가 초대조각전 ‘강이 흘러 바다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석과 나무를 사용한 조각품 40여점과 회화 10여점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시각적 미감을 넘어 깊은 철학적 사유와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구 작가는 한양공예대전 운영위원과 전통공예대전 운영위원을 역임한 중견 작가로, 개인전 12회, 해외전 2회, 단체전 100여회 에 참여해 왔으며,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 특별상, 대한민국예술대전 특별상, 신춘기획 대전 우수작가상, 제25회 통일맞이미술대전 조각대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고, 특히 그의 작품은 함양 상림공원과 하림공원, 장수 누리파크, 청양 고추박물관에서 조형물로 만나 볼 수 있다. 현재 김형구 작가는 인물조각 대한명인(제12-364호)으로 김형구예술원 대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시 제목인 ‘강이 흘러 바다로’는 작가의 오랜 작품활동 동안 미학에 대한 탐구와 실행을 향한 여정을 반영하고 있으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전통 美感' 공연이 9월 23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하반기 들어 첫 공연인 이번 화요국악무대는 산조와 독주의 집중력 있는 전반부와 한국무용, 해금 중주, 설장구 등 풍성한 후반부 무대로 꾸며진다. 대구시립국악단 악장 양성필의 깊이 있는 해설로 공연의 즐거움을 더한다. 피리독주 ‘상령산’이 공연의 첫 문을 연다. 느리고 완만한 선율로 선비음악의 진수라 불리는 ‘상령산’을 대구시립국악단 수석 임형석이 나름의 해석을 곁들인 피리독주로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어지는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묻고 답하는 선율 구조로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으로 변화하는 긴장감 속에서 국악의 흥취를 느낄 수 있는 산조곡이다. 시립국악단 단원 권영빈이 연주한다. 이어서 서도민요를 대표하는 ‘수심가’와 ‘엮음수심가’ 를 서도소리꾼 김단희가 들려준다. 임을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심경을 애틋하게 노래한다. 무르익은 분위기를 후반부의 ‘태평무’가 이어받는다. 이 춤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으로 왕비의 복장을 하여 궁중 풍으로 웅장하고 화려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민들에게 오페라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로비콘서트 ‘두 시의 오페라’를 9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상반기 로비콘서트는 매 공연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일상 속 오페라 향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로비콘서트 ‘두 시의 오페라’는 대구오페라하우스 1층 로비에서 4회, 그리고 야외광장에서 1회 진행해 대구오페라하우스 실내외 공간을 모두 활용해 선보인다. 더불어, 9월 26일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44일간 펼쳐지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오페라의 울림으로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많은 관객 참여를 위해 공연 시간을 기존의 정오(12시)에서 오후 2시로 조정해 운영한다. 가까운 일상에서 누구에게나 열린 오페라 공연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오페라 극장에 관객들이 쉽게 찾아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일원에서 ‘2025 대구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다 가치 레벨업!’으로,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예술교육가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장을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술교육가 역량 강화 연수, △대구문화예술교육포럼, △대구문화예술교육축제로 구성된다. 예술교육가 역량강화 연수는 9월 23일에서 25일 3일간 ‘확장하는 예술교육’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 사회적 실천, 도시와 미래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 저작권 문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장애예술교육 등 예술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핵심 주제들을 깊게 다룬다. 9월 26일 14시에 열리는 2025 대구문화예술교육포럼은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해 교육 콘텐츠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학계와 연구기관,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대구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