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남평읍 구교 아래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워터파크, DJ 공연, 푸드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여름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해 남평구교 아래 공간을 도심형 피서지로 탈바꿈시키는 주민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 아이들의 여름방학 추억을 채워줄 물놀이 공간과 세대 간 어울림을 도모하는 문화공연 등 남평만의 여름 특색을 담아냈다. 축제는 8월 1일 오전 9시 개장을 시작으로 대형 물놀이 풀장 3개,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한 워터파크존을 운영하며 차광막 등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 시설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매일 오후 6시부터는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 야외 DJ 공연이 펼쳐진다. 무더위를 식히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남평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남평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평창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청소년의 역사 인식 제고와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24일(목) 평창고등학교 강당에서 ‘뮤지컬 영웅’ 갈라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정신을 조명하는 창작 뮤지컬 '영웅'의 주요 장면으로 구성됐으며, 약 60분간 평창고 재학생과 교직원 등 25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역사적 인물의 서사를 음악과 연기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학생들은 “역사책에서만 보던 인물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직접 보니 훨씬 실감났다”, “공연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등의 소감을 남기며, 이번 갈라콘서트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교육적 효과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공연예술은 청소년들이 역사와 예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의미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2025년 경기도 공연예술 공동 창·제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산문화재단 및 예술단체 외계공작소와 함께 연극 ‘제1회 과학데이’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오산문화재단이 대표기관을 맡는다. 예술단체로는 극단 외계공작소가 함께하며, 각 기관은 제작부터 공연까지의 전 과정을 공동 기획·운영하게 된다. 다산아트홀은 지난 5월 본 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제작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게 됐다. 협약식은 공연 제작 참여 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 구축과 제작 방향 공유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공동 창·제작 작품인 연극 ‘제1회 과학데이’는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과학을 통해 민족의 미래를 준비했던 조선 지식인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담아낼 예정이다. 작품은 오는 12월 다산아트홀에서 쇼케이스 공연으로 첫선을 보인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초지자체 간 창의적인 문화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거제시는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거제 미혼남녀 만남행사 2회차'설렘 페스타'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1회차 행사에서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회차에서도 관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취향 기반 소모임,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985년생부터 1997년생의 미혼남녀 32명(남 16명, 여 16명)으로, 남성 참가자의 경우 거제시 거주 직장인 또는 거제시 소재 기업 직장인, 여성 참가자의 경우 경남 거주 직장인 또는 경남 소재 기업 직장인이다. 참가 신청은 2025. 7. 25.~8. 15.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으며, 신청서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소개팅이 아닌, 비슷한 관심사와 성향을 공유하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남양주시는 24일 정약용도서관 1층 휴먼북 라이브러리에서 ‘2025년 휴먼북 자문위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휴먼북 자문위원장인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위원 15명이 참석해,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정책인 ‘휴먼북 사업’의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계획을 논의하며 내실 있는 운영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상반기에 휴먼북 강좌는 윈터스쿨, 협업 강좌, 여성 풋살&축구 프로그램, 별별인터뷰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32회 운영됐으며, 1,653명의 시민이 참여해 휴먼북이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휴먼북’을 확대 운영하고, △썸머스쿨 △평생학습 축제 △휴먼북 출판기념회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휴먼북 사업은 시민의 삶을 연결하고 서로를 공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제안을 하반기 정책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전 대덕구가 김호연재 문학관 건립을 앞두고 선양사업 로드맵 밑그림을 그렸다. 구는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김호연재 선양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충규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미래전략국장, 문화관광체육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를 함께 점검하고, 보완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대덕구를 대표하는 역사인물 김호연재를 기리고자 조성 중인 ‘김호연재 문학관’ 건립에 앞서, 선양사업의 체계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과업 내용은 △김호연재에 대한 기초자료 수집 및 발굴 △기존 연구성과 조사 △김호연재 콘텐츠 활용 현황 및 실태 분석 △표적집단면접조사(FGI) 실시 △김호연재 문학관을 중심으로 한 선양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국 여성문학관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와 관계기관 인터뷰를 통해, 향후 조성될 문학관의 방향성과 차별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nb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울산작가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김보라 작가의 개인전 ‘Wiggle’을 7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B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 ‘wiggle’은 제목 그대로 ‘꿈틀거리다’는 움직임에서 출발한다. 김보라 작가는 실재하지 않는 낯선 벌레의 형상을 상상하며 점과 선의 축적을 통해 기이하고 불완전한 형태를 만들어냈다. 이 형상들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전시장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감각을 자아낸다. 작가는 작품 속 벌레 형상에 불안과 불편함의 감정을 투영해서 이를 통해 관람객이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감정적으로 마주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회화뿐만 아니라 설치, 오브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구성되어 단순히‘보는 것’을 넘어‘직접 경험하고 체감하는’ 감각적인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김보라 작가는 “불안은 회피하고 싶은 감정이지만, 때론 그것이 새로운 길을 여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내가 경험한 불안을 시각화하고, 이를 관람객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동구의 문화예술 기관 슬도아트는 오는 7월 26일부터 기획 초대 전시로 ‘신가윤 展 : 아직 긋고 있는 중이에요.’를 연다. 이번 전시는 슬도아트 갤러리 ‘아’와 새롭게 조성된 갤러리 ‘도’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슬도아트 공간에서 마련되는 15번째 전시회로, 앞서 슬도아트 갤러리 ‘아’에서는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20일까지 대관 공모 선정전 '힐링 싸우나'가 열렸으며, 갤러리 ‘도’에서는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22일까지 초대 개인전'Secret Garden' 전시가 열렸다. 갤러리 ‘트’ 에서는 6월 7일부터 9월 7일까지 기획 초대전'96.5%'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7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슬도아트 내 갤러리 ‘도’, ‘아’에서 신가윤 작가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신가윤 작가는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기획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부평 아트스페이스에서 개인전 〈Solitude=Privacy〉를 개최한 데 이어, 2024년 디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주시에서 택견이 세대를 어우르는 문화콘텐츠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는 시에서 주최하고 시립택견원(원장 김직선김진석 충주시부시장)이 주관하는 특별기획공연 ‘택견마을 혹부리 영감’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택견마을 혹부리 영감’은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23일, 24일 양일간 색다른 무대를 펼치며 1400여 명의 시민과 아동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에는 택견 비보잉을 선보인 ‘트레블러 크루’, 충주를 대표하는 성악가 박경환, 충주예총 국압협회 부지부장 이미정, 충주어린이택견단(단장 권오성) 등이 지역예술인과 함께 참여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공연은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에 택견을 덧입혀 ‘택견마을 노래영감과 택견영감의 이야기’로 각색해 흥미를 높였으며, 언어적 표현을 최소화하고 신체 움직임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넌버벌 형식으로 진행해 택견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게 연출했다. 특히, 시립택견단원이 주․조연 및 감독, 작가, 조연출 등으로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총감독 이주빈 시립택견단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 문화기획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예비기획자를 대상으로 문화기획 현장 인턴십 과정인 '어느새 [ ] 기획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문화기획 이론과 사례 강의부터 멘토링과 함께 기획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으며 실제 기획을 체화하고 실전성을 습득할 수 있는 성장형 프로그램이다. 현장 인턴십은 4인의 멘토가 운영하는 경기도에 위치한 문화예술 거점공간인 ▲ 의정부 ㅃㅃ보관소x예술공간 송산반점(김현주 작가, A.C클리나멘 대표) ▲ 파주 DMZ 문화예술공간 통(박준식 작가, 자연과예술 대표) ▲ 대부도 문화공간 윤슬(양쿠라 작가, 예술과환경 대표) ▲ 안산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75(김태현 기획자,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75 이사장)에서 진행된다. 멘토링을 통해 직접 지역문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해 볼 수 있는 경험도 지원한다. 경기도에서 지역문화 기획을 업으로 삼고자 하는 예비기획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0일(일)까지 온라인(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