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 안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매거진 F’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매거진 F’에서는 어르신 또는 저시력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쉽게 식품안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식품 분야 주요 뉴스 등을 음성 콘텐츠로 변환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월별 제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트륨·당류 함량을 낮춘 조리법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매거진 F에서는 국내외 식품 관련 규제기관*의 주요 법령 개정 사항과 식품 분야 통계자료 등 영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안전나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국민에게 유익한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제품명, 소비기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중요한 정보는 포장지에 크고 잘 보이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푸드QR 등 e라벨로 제공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과 세부 표시방법을 담은 하위 고시를 8월 29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24년 11월 26일부터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식품 안전 정보는 물론 건강·생활정보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푸드QR)를 운영중이다. 그간 제한된 식품 포장 면적에 표시되는 정보가 늘어나고 글자가 점차 작아지면서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데 불편이 있었으나, 금번 개정을 통해 업계는 자율적으로 소비자 안전과 직결되는 정보는 제품에 크게 표시해 더욱 잘 보이게 하고, 나머지 정보는 푸드QR 등으로 제공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개정된 '식품표시광고법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식품 표시정보의 e라벨 허용 범위 확장, e라벨 적용 식품의 글씨 크기 확대 등이다. 종전에는 식품유형, 용기·포장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여성건강연구사업(R&D)을 통해 구축한 한국 간호사건강연구 추적조사 데이터와 비정상체중 여성 건강조사 연구데이터를 공개 분양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12년부터 여성건강연구사업(R&D) 추진을 통해 여성 생애 전주기적(가임기, 임신·출산기, 갱년·폐경기 등)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집한 연구데이터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여성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한국 간호사건강연구 (Korea Nurses’ Health Study)는 만 20~45세 여성 간호사 2만여 명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년이상 진행해 온 장기 추적조사로, 여성들의 생활습관, 작업환경, 질병 이력 등이 장기적으로 건강과 만성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추적조사 데이터(5~7차 설문, 2016년~2019년)는 약 8천~1만 2천여 명의 건강상태, 질병력, 생활습관, 업무환경, 임신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주 동구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선제적인 행정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동부지사와 협력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유관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열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추진 방향과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시행에 앞서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취지를 현장과 긴밀히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의료·돌봄 자원 연계 강화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행정·의료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통합지원 모델은 건강보험의 안정성과 지역사회의 돌봄 역량이 결합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이다”면서 “광주 동구가 선도적 사례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지금, 의료와 요양, 돌봄은 더 이상 분리될 수 없는 생활밀착형 복지다”면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힘을 모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합지원 체계를 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춘천시가 춘천젊은의사모임 NRT와 30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이번 검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농작업 질환과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안과 △치과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6개 진료과목으로 운영되고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여기에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의 일반의약품 지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대한결핵협회의 이동검진버스가 더해져 현장 처방과 간단한 시술도 가능하다. 이번 봉사에는 지역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의료 지원과 교육 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 의료인의 뜻깊은 참여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검진 기회를 확대해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은 8월 28일 오후 5시 30분에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전문병원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표들과 의료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화상, 수지접합, 알코올 분야 등 특정 질환군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하여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됐다. 현재 18개 분야 114개 전문병원이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역 내 의료전달체계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문병원협회 윤성환 회장(이춘택병원 병원장)을 비롯하여 화상, 수지접합, 외과, 소아청소년과, 관절, 척추 등 다양한 진료과목과 질환군을 진료하는 전문병원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필수의료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전문병원 역할 강화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맥락에서 전문병원이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8월 28일 14시에 2025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 이형훈 제2차관)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26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안),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사용범위 확대)을 의결했다. 건정심에서 논의된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6년 건강보험료율 결정 ' 우선 위원회는 이날 ’26년 건강보험료율을 7.19%로 결정하여, 올해보다 0.1%p(전년대비 1.48%) 인상하기로 했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안정적인 상황이나, 그간 보험료율 동결과 경제 저성장 기조로 인해 ▲건강보험 수입 기반이 약화된 상태이고,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한 ▲새정부 국정과제 수립에 따른 향후 지출 소요를 고려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인상 필요성이 논의됐다. 그러나 고물가 등으로 인한 국민의 보험료 부담 여력을 함께 고려하여 1.48%를 인상하기로 했으며, 동시에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유발하는 재정 누수 요인을 발굴·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지출 효율화를 병행하여 건강보험 재정 안정성을 제고할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모자의료센터 분만 기능 강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임산부가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24시간 안전하게 분만하고, 신생아까지 통합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모자의료센터의 산과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모자의료센터’는 저체중아, 다태아 등 고위험 신생아 진료 유지를 위해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경남에는 현재 총 3개소가 지정돼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전국 34개소 지역모자의료센터 대상으로 △산과·신생아과 진료 역량, △사업계획 및 인력수급계획의 적절성, △지역적 배분 고려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2개소가 경남에서 선정됐다. 그동안 경남의 권역모자의료센터*는 동부권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만 위치해 있어 분만 관련 의료 인프라가 동부권에 치우쳐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부권(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중부권(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도 24시간 산모·신생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북도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충북도, 충청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도내 14개 보건소 감염병 업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북도 감염병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예방·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기관에 대한 충청북도지사 표창 수여 및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째 날은 ▲국가 감염병 정책 특강(충청권 질병대응센터 김윤아 과장) ▲현장 역학조사(청주 상당경찰서 오완균 팀장)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튿날에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방안에 관한 토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학술대회는 참석자 간 교류와 협업의 기반을 다지고, 기관별 실무자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가 됐다. 이를 통해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중부장애인복지관은 8월 28일 오전 10시 30분 남부통합보건지소 3층 강당에서 울주군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예방을 통한 성인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치매인식개선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의 연계활동과 치매인식개선 예방관리사업 협력 추진 및 행정교류 체계 구축 등을 통한 성인장애인의 치매 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중부장애인복지관 박우삼 관장은 “체계적/지속적 관계 구축을 통하여 양 기관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성인장애인들의 치매 예방에 기여하며, 치매극복 선도단체로써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