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정선향교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정선군 여량농협 소속 공공형 계절근로자 31명을 대상으로, 향교·서원 국가유산활용사업 프로그램인 ‘향교와 5일장의 만남’을 진행해 정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정선군 만항재와 고한읍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5 정선함백산야생화축제’가 지난 7월 25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고산지대 특유의 시원한 자연 속에서 여름철 정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문화축제로, 오는 8월 16일까지 약 3주간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준비돼, 공동체의 힘과 정선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개막 당일에는 고한구공탄시장 특설무대에서 공식 개막식이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식전 공연으로는 ‘별빛정거장’의 7080 감성 음악과 ‘실버합창단’의 무대가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본 행사에서는 ‘흑빛합창단’의 합창이 지역의 정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원,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권한대행,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진행된 개회 퍼포먼스와 불꽃 점화는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야생화와 함께 걷는 함백산 자락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양구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모아, 힐링아트 및 업사이클 미술놀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8월 1일까지 양구군 가족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아이들의 창의적인 감성과 정성이 담긴 다양한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2024년 7월 양구군 가족센터 1층에 개관했으며,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아동 20명이 정원 전원 입소하여 이용 중이다. 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 학교 내 돌봄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방과 후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아동의 기초 학습, 독서 지도, 숙제 지도, 신체 놀이 등을 포함한 공통 프로그램과 함께 특별활동으로 힐링아트, 업사이클 미술놀이, 보드게임, 영재큐브, 기초영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학 중에는 줄넘기 등 신체활동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잡힌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작품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힐링아트(라탄 및 글라스 아트)와 업사이클 미술놀이 수업의 결과물로, 아이들이 수개월 동안 정성껏 만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양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체류형 문화예술마케팅 사업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 : 음악캠프 in 양구’가 2025년 여름 시즌을 맞아 27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는 음악을 전공했거나 전공을 준비 중인 예비 음악가들이 양구에 체류하면서 집중적인 음악 연습과 발표 활동을 병행하는 체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참여자 또는 단체에게는 일정 수준의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이를 통해 지역과의 관계 인구 형성, 지역 내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문화 기반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여름 시즌 캠프에는 개인 관현악기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관악부, 합창단 등 총 6개 팀, 260여 명의 예비 음악가들이 30일간 양구에 머물며 연습에 매진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군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7월 29일부터 8월 중순까지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이어지며 다양한 클래식 장르의 음악으로 솔로 연주, 앙상블, 관현악 합주 등 수준 높은 무대가 구성된다. 전 공연은전석 무료로 개방되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클래식 음악의 깊이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북구의 80년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상 시사회 및 사진전을 7월 28일 어울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북구 80년의 발자취’다큐멘터리 시사회 및 사진전 개최 대구 북구청은 올해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산업 근대화의 요람인 북구의 80년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함께 재조명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영상과 사진화보집을 제작하고 7월 28일 다큐멘터리 영상 시사회와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 북구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먼저, 사진전은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어울아트센터 금호홀에서 개최되며 북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생하게 담은 70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전시는‘북구 80년의 이야기’를 담은 5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대표적인 산업시설과 주민 삶의 흔적, 도시화와 문화현장, 그리고 미래비전까지 아우른다. 전시 섹션은 ▲ 칠성시장과 신천·금호강이 흐르는 북구 주민들의 삶을 다룬'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 칠성동과 침산동 일대 제1공업단지와 제3공업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명시 청년동은 지난 25일 광명시 청년들의 여가와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한 여름 기획 프로그램 ‘스페이스디 프라임 시네(SPACE:D PRIME CIN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동의 새로운 문화공간 ‘스페이스디’에서 진행했으며, 25일 밤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약 7시간 동안 밤샘 영화 상영으로 청년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경험을 선사했다. 상영작으로는 공포영화와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영화 등 엄선된 작품들이 준비됐다. 또한 청년들이 간식을 나누며 영화 소감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교류 시간을 마련해, 영화라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소통과 친목을 도모했다. 정재원 광명시 청년동 센터장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문화 경험을 즐기며 서로 공감하고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동이 광명 청년들의 문화와 소통의 중심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동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문화공간 활성화와 청년 커뮤니티 이용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지난 24일 오후 5시 부산박물관 회의실에서 일본 쓰시마박물관(対馬博物館)과 우호교류협정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한·일 양국의 오랜 역사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토대로, 양 박물관이 문화유산의 전승과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상호 교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전시 관람과 학예 교류 등 협력해 왔으며, 이번 공식 협정 체결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정은우 부산박물관장과 마치다 카즈토(町田一仁) 쓰시마박물관장이 직접 참석해 협정서에 서명했다. 체결된 협정서에는 ▲소장 자료의 상호 이용과 전시 교류 ▲공동 조사 및 학술 연구 ▲인적 교류 활성화 ▲연구 성과의 상호 활용 ▲홍보 협력 등 포괄적인 상호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공동 발굴조사와 학술 연구, 공동 전시 및 자료 교류 등 실질적인 협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전시 만족도와 학문적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문 인적 교류 확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예천군은 26일 오후 7시, 예천읍 소재 개심사지 오층석탑에서 ‘웰니스 문화 여행 – 명상과 싱잉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년의 숨결이 깃든 고요한 탑 앞에서 싱잉볼 연주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웰니스형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 속 쉼을 찾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행사 장소인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고려 시대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현재 국보 승격을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처럼 의미 있는 장소에서 지역 문화유산과 웰니스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한층 더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됐다. 이날 명상은 생텀마을 김민성 명상가가 이끌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이완과 몰입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서 진행된 싱잉볼 연주는 소리숲 박설아 대표가 맡았으며,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소리로 공간 전체를 감싸 감동을 더했다. 또한 행사를 마친 뒤, 참가자들은 인근 ‘옛 기찻길’을 따라 여름밤 공기와 별빛 아래 조용한 야간 산책을 즐기며 명상과 싱잉볼을 통해 정화된 마음을 천천히 가라앉히고 하루의 여운을 나누는 시간을 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26일 오후 1시 봉화읍 내성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내·외빈, 주민, 관광객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공식 개장을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사전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후 개장 선언을 통해 제27회 봉화은어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로는 내·외빈이 함께한 터치버튼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동시에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은어 반두잡이 체험’이 시작됐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내성천에 직접 들어가 은어를 잡으며, 시원한 물속에서 한여름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맨손잡이 체험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은 환호성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체험은 오픈 1시간 만에 모든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어린이 워터파크 역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주제 체험이 끝난 뒤에는 관광객들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대구 달서아트센터는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극장 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활발한 교류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 발표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의 균형발전과 상생을 도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대구 달서아트센터 달서갤러리에서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지역 교류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8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대구달서아트센터 극장 교류전’의 연장선으로, 당시에는 35갤러리에서 대구 출신 중견작가 권유미의 작품이 소개됐다. 이번에는 그 바통을 이어 안동 작가들이 대구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지역 간 예술적 교류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동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강기훈, 임현오 작가가 초대돼, 자연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두 작가는 20년 넘게 안동에서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풍부한 색채 감각과 깊이 있는 주제 탐구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다. 임순옥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