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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2 (화)

그림이 된 서울식물원, 6인의 작가가 표현한 서울식물원 온라인 전시

9월부터는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2층 전시장에서 오프라인 작품 전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식물원이 식물과 자연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는 6인의 작가의 그림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서울식물원의 공간, 식물, 자연 등을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온라인 전시 ‘식물원을 그리다’가 8월 12일부터 서울식물원 공식 SNS채널을 통해 미리 선보인다. 작품들은 9월부터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2층 전시장에서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온라인 전시 ‘식물원을 그리다’는 예술로 표현되는 서울식물원이라는 컨셉으로 여러 작가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표현방법을 활용하여 서울식물원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매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작품은 8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3주간 매주 화, 목요일에 서울식물원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과 작가 개인의 SNS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 작업을 비롯하여, 유화, 아크릴 물감, 연필, 색연필 등 다양한 재료로 그려낸 서울식물원에서 조용한 위로와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8월 12일은 작가가 좋아하던 문화에 새로운 스토리를 입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moodzanzan’ 작가의 작품을 시작으로 8월 14일은 풍경과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안소희’작가의 작품, 8월 19일은 일상에서 만나는 위트를 그리는 ‘이이오’작가의 작품, 8월 21일은 유년 시절의 기억을 바탕으로 재조합 된 짙은 초록의 자연을 그리는 ‘김현수’작가의 작품, 8월 26일은 일상과 취향이 주는 행복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고봄’작가의 작품, 마지막으로 8월 28일에는 내면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서양화,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진희’작가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또한 서울식물원 공식 유튜브채널에서는 6인의 작가가 이번 협업을 통해 느낀 점을 비롯하여 작품 의도, 작품 관람포인트, 서울식물원에 대한 작가의 생각 등도 영상으로 공개된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온라인 전시는 6명의 작가가 각자의 표현기법을 활용하여 서울식물원이 어떻게 다채롭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라며, “전시를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식물 문화와 예술을 통해 서울식물원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