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급식관계자의 전문성을 높여 유치원 급식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9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울산지역 단설과 사립유치원 급식관계자 7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유치원 급식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현장 사례와 예방 대책을 안내했다.
첫 강의는 국립순천대학교 김중범 교수가 맡아 ‘위생사고 예방을 위한 사례 분석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조리와 배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생사고 유형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 대책을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는 울산과학대학교 최수경 교수가 ‘유아기 성장 발달을 돕는 영양 관리와 식습관 지도’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유아 발달 단계별 필수 영양소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방법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유치원 급식은 그 어떤 영역보다 중요하다”라며 “급식관계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