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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월)

2025 동대문구 ‘텐 페스타’ 성료 … 1000여 명 열광

청소년의 재능과 열정이 빛난 무대, 세대가 함께 즐긴 축제 한마당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8일 배봉산 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2025 동대문구 청소년 페스티벌'텐 페스타(TEN FESTA)'’를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10월에 펼쳐지는 10대들의 스트레스 FREE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내 학교 및 청소년시설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아이돌 그룹 8TURN(에잇턴) 특별무대, 각종 홍보 ·체험부스 등이 다채롭게 운영되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중심은 단연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었다. 치어리딩, 댄스, 랩, 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참가 청소년들은 오랜 시간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사전공연으로 김가람(히든싱어6 준우승자)의 감미로운 무대와 축하공연으로 초청된 아이돌 그룹 에잇턴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공연 무대 뿐 아니라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부스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나만의 양말 만들기, 비즈키링 공예, 드론체험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이들과 청소년, 부모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모래놀이 교실, 범죄 예방·청소년 시설 홍보 부스 둥도 운영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연습한 공연을 많은 사람 앞에서 선보일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소년 축제가 단순한 공연 행사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지역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