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지난 10월 27일, 군위군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간의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협약식이 개최됐다.
원격협진 사업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원격협진을 통해 진료 및 건강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이다.
군위군은 9월부터 대구의료원과 연계해 2025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 칠곡가톨릭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주민들이 보다 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상호 협력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협약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칠곡가톨릭병원 신홍식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다짐을 공유했다. 군위 군수는 “이번 협약이 고령층, 만성질환이 많은 우리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거주지 인근 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한 협진 체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원격협진은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수단이며 칠곡가톨릭병원과의 협력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