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4일 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 인천시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물망초’ 회원들과 함께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멘토링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조모임 멘토링에는 인천시 물망초 회원 및 강화군 치매가족 등 15여 명이 참여해 치매환자 돌봄 노하우, 환자 가족 간 정보 공유 및 소통으로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돌봄에 있어서 힘들고 울고 싶었던 일이 많았지만 10년을 돌이켜보면 헛된 시간이 아니었다고 회상하며, 자조모임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이 돌봄 부담 및 심리적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 기회가 됐길 바라며, 돌봄에 지친 가족분들을 위해 치매가족지원 서비스를 활성화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화군 치매안심센터는 돌봄 부담이 높은 치매환자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남부·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 가족카페, 자조모임을 운영 중이며, 이들 모임을 독자적으로 활성화해 치매환자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돌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 9월 25일 오후 7시, 센터 3층 강당에서 직장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나를 살리는 식습관 루틴’이라는 주제의 야간 강좌를 개최했다. 강의는 (재)대한걷기연맹 전임강사인 임태인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3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총 에너지 소비량 이해와 하루 열량 계산, ▲수분 및 과일 섭취 방법 ▲균형 잡힌 식사 구성과 혈당 조절을 위한 식습관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사가 제시한 식습관 관리법에 참여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강의 내내 질문과 토론이 활발히 이어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생애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평창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하여 9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국가 예방접종(무료 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보건기관 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13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어린이 접종은 대상에 따라 기관이 구분된다. 미취학 아동은 평창군 보건의료원, 진부 연세내과의원, 한사랑의원에서만 접종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는 보건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단,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기관별 사정에 따라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사전 문의해야 한다. 접종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산모 수첩 등 서류 지참)는 9월 29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평창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경북보건대학교(간호학과)와 개령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와 개령초등학교는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이후 매년 치매 관련 교육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치매 극복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치매 파트너 교육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한 인식 개선 교육으로 ‘치매 파트너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치매 관리 체계’, ‘치매 파트너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 극복, 사랑의 편지 쓰기’ 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교육에서 작성한‘치매 극복, 사랑의 편지’는 추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공주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9월 22일부터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2회 접종 대상자)부터 시작하여 ▲9월 29일(임신부) ▲10월 15일(65세 이상 어르신) ▲10월 22일(50~64세 공주시민, 취약계층) 대상자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0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접종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ˑ입소자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지소, 진료소)를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의료기관 혼잡 및 감염 위험 방지를 위해 대상자별, 기관별 일정이 상이하니 세부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또는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막고 시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80차 국제연합(UN) 고위급 주간(9.23~9.30)에 개최된 ‘비감염성질환(NCD, NonCommunicable Diseases) 예방 및 관리와 정신건강·웰빙 증진을 위한 고위급 회의(9.25)’에 정은경 장관이 대한민국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엔(UN) 고위급 회의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UN 회원국 정상·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은 비감염성 질환과 정신건강 위험 요인은 사회·경제·환경·상업적 요인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는 데 동의하면서, 비감염성 질환의 예방 및 통제와 정신건강 증진 분야의 진전을 검토하는 한편, 2011년, 2014년, 2018년에 개최된 고위급 회의를 통해 도출된 비감염성 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우선 행동 과제들의 이행과 이를 위한 기여가 필요함을 확인했다. 정은경 장관은 본회의 발언을 통해, 비감염성질환과 정신건강 문제가 저소득층·장애인·고령층과 같은 취약 집단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언급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통합적 행동과 리더십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25일 '문신사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용·심미적 목적의 문신이 비의료인에 의해 많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습성*에 따른 감염 우려 등으로 인해 의료인이 아닌 사람에 의한 문신행위는 '의료법'위반으로 처벌이 불가피했다. 이러한 법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고 문신 이용자와 시술자의 건강·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의료인에 의한 문신을 허용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실시되도록 제도화하는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비의료인도 문신행위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현장의 오래된 염원은 빛을 보게 됐고,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앞으로 문신과 관련된 새로운 직종과 업종이 발전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의료행위로 간주되어 온 만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문신행위 전반에 대한 다각적인 안전장치를 두고 있다. 새로 제정된 문신사법에 따르면, 문신행위는 국가시험에 합격하여 면허를 취득한 문신사만이 할 수 있다. 물론 의료인에 의한 문신행위는 '의료법'에 따른 의료행위로서 의료기관에서 실시될 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국민·의료계 모두가 공감하는 의료개혁 추진을 위해 ‘국민 참여 의료혁신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공의 복귀 등 의료현장 정상화에 따라 당면한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의료체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사회적 논의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그간의 의료개혁에 대한 평가와 반성을 바탕으로 참여·소통·신뢰 중심으로 새로운 의료혁신 추진체계를 신설하여 국민 중심 의료혁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혁신위는 다음 세 가지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운영될 계획이다. 첫째, 의료혁신 논의의 국민 대표성을 강화한다. 환자, 소비자, 지역, 청년, 노조, 사용자, 언론을 대표하는 다양한 국민과 보건의료 外 경제, 사회, 기술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수요자·전문가 위원이 전체 위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하여 위원 구성의 다양성·대표성을 높일 계획이다. 둘째, 국민 직접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혁신위 내 ‘의료혁신 시민 패널’을 신설하여 사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기도는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9월 21일을 세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한 데서 비롯됐으며, 국내에서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서트형 기념식’을 기획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1부는 치매환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광명시치매안심센터의 ‘기품합창단’의 의미있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치매극복 유공자 포상 ▲우수 치매공공후견인 포상 ▲우수 치매파트너 포상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경기도아트센터의 국악콘서트를 준비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포함한 경기도민 200여 명이 함께 음악을 즐기며 잠시 돌봄의 부담을 잊고 휴식을 갖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통계청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이 심각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경상남도에 공중보건의사 충원을 긴급히 건의했다. 지난 25일 합천군 부군수와 보건소 관계자들은 경남도 보건의료국을 직접 찾아, 2026년 지역의료 붕괴가 현실화할 수 있음을 호소했다. 이번 건의는 단순히 합천군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의료 위기의 단면을 보여주지만, 특히 의사가 많지 않은 군 단위의 심각성은 매우 크다. 현재 대한민국은 의정 갈등의 여파로 공보의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매년 약 800명 수준의 공중보건의사가 필요하지만, 2026년에는 이보다 훨씬 적은 200명대만 공급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30%의 충원율에 불과하며, 합천군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군에서 의료공백이 심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6년, 합천군 의료 시스템 위태롭다. 합천군은 이미 공보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건지소는 2~3일간 순회 진료 중이다. 2023년 정원 대비 의과 기준 20명에서 2025년 13명으로 충원율이 65%이고, 2026년도에는 35%인 7명까지 떨어질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