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포천시는 지난 7월 30일 면암중앙도서관에서 시민과 공직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여름밤의 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인문 예술 프로그램으로, ‘뮤지컬의 이해’ 저자 이동섭 작가의 강연에서 뮤지컬의 역사와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 대표 작품의 내용과 특징을 설명했다. 이어 소프라노 고은희, 베이스 한혜열, 테너 서범석이 ‘지금 이순간’을 비롯한 뮤지컬 명곡들을 공연했다. 한 관람객은 “강연과 공연이 함께 진행돼 뮤지컬을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문학과 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품격 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특강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포천시는 지난 7월 30일 포천청년비전센터에서 ‘2025 포천음악창작소 음반제작지원사업 쇼케이스’를 개최해 신진 음악인 세 팀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쇼케이스는 작곡부터 편곡·녹음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은 아티스트들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서는 자리였다. ‘음반제작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포천 지역 아마추어 음악인에게 체계적인 제작 지원을 제공해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무대에서는 김슬기의 ‘밤, 빛’, 여영자의 ‘내 사랑 당신이 좋아요’, 밴드 원포더로드의 ‘출근’이 공연되어 각자의 색깔과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했다. 완성된 음원은 8월 초 멜론·지니·벅스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문화 생태계의 다양성과 창의성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희 일자리경제과장은 “포천에서 자라난 음악이 오늘 무대에 올랐다”며 “이번 사업은 포천에서 새로운 음악이 시작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음악을 비롯한 예술 전 분야에서 창작자 지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8월 1일 오후 7시, 제천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박경민 지휘자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는 청소년들이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제천 출신으로 최근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공식 임명된 박경민 지휘자가 고향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전면 재능기부로 참여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경민 지휘자는 동명초등학교와 제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독일 유학의 길에 올라, 제58회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를 비롯한 세계 유수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도이체 오퍼 베를린에서는 신작 오페라 DiFaced를 세계 초연하며 유럽 클래식 음악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박 지휘자의 해설과 지휘 아래,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와 제천시민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무대로 펼쳐진다. 클래식 명곡 연주와 함께 음악가의 성장 이야기, 진로 선택의 고민과 도전, 청소년을 향한 응원 메시지가 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시·군 협력 전시 “한운성_채집하다”가 오는 8월 24일까지 무주군 최북미술관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시·군 협력 전시회는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품을 공공재로 공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무주군에서는 한운성 작가(1946~)의 작품 21점이 소개된다. ‘과일’을 ‘채집’의 대상으로 선택한 한운성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드로잉 5점, 판화 5점, 회화 11점을 선보이고 있다. 한운성 작가의 ‘과일’은 외형의 표현과 재현뿐만 아니라 대상의 본질을 표현했고, 연작을 통해 사회비판을 더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양정은 무주최북미술관 학예사는 “작가는 인간에 의해 유전적으로 변형되고 있는 과일의 외형을 작품으로 남기는 ‘채집’의 과정을 통해 ‘보존’하고 또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는 것”이라며 “한운성 작가의 과일 시리즈를 통해 우리 곁에 있는 모든 생명의 소중함과 다가올 미래까지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운성 작가는 판화가 이자 화가로 1970년대에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구인모 거창군수가 지난 30일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과 명품 거창위천 2단계 조성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월성청소년수련원은 2001년 개원 이후 시설 노후로 안전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군은 지난해 1월 기능보강사업계획 수립하여 수련원을 리모델링하고 낡은 짚라인을 철거, 확장 재건립하는 등 올해 4월 공사를 마무리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공간으로 재정비했다. 수련원을 방문한 구인모 군수는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 교육생과 2027년 도민체전 체육인들이 수련원의 숙박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 줄 것과 별바람언덕 방문객 대상 감악산 천체관측소(SLR)와 수련원을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마련 등을 당부했다. 두 번째 점검 현장인 명품 거창위천 2단계 조성사업은 거창읍 대동리∼대평리 일원 자연과 어우러진 생활밀착형 여가공간 조성을 위해 올 3월 착공 후 현재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연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주문했고, 특히 “거창 위천은 거창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인 만큼 군민 여가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함안군은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청년 버스킹 챌린지 사업’ 참가 단체를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버스킹 챌린지 사업은 지역 내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분야는 음악을 비롯해 무용, 문학, 미술, 연극,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공고 기간은 8월 4일 월요일부터 8월 14일 목요일까지이며, 신청은 8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함안군청 문화공보체육과에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공간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청년 문화예술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문화공보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워터비트 EDM파티, 물빛야장 등 시원한 주말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8월 3일 막을 내리는 올해 물축제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지상최대 물싸움,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등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매년 주말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워터비트 EDM파티는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물축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준급 풀파티지만 입장료가 없고, 유명 DJ들로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이 같은 인기의 비결이다. 관광객들은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서 전자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댄스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8월 1일과 2일 저녁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화려한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출연진은 1일 DJ 뮤즈, 바비, 키노, 우리, 춘자, 김성수가 무대에 오르고, 2일 DJ 바비앙, 현아, 엑스러브, 미유, 준코코, 수빈이 관객과 호흡을 맞춘다 중앙로 시가지에는 장흥읍 상권 상생 프로젝트인 ‘물빛 야장(빠삐용의 날)’ 장터가 열린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전 동구는 여름을 맞아 일상에 상상력을 더하는 ‘2025 가오동 상상바캉스 展’을 다음 달 11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구청사 앞 잔디광장과 1층 로비, 10층, 12층 등 구청 곳곳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 청년예술가 5인(고동환, 권영성, 윤예진, 이원경, 장원모)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실내 식물 인테리어 연출가 서문은정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전시 공간 전체에 감성적 분위기를 더하고, 관람객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한, 작품 전시 이외에도 ▲마음 움직임 워크숍 ▲디지털 AI 창작 체험 ▲난해한 현대미술 특강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예술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일상 속 새로운 시선과 감각을 일깨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과 관람객들이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함께 경험하고, 공감과 휴식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순창군은 지난 30일 어울림센터에서 9~8급 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청렴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토크는 최영일 군수가 직접 제안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확대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시간 예정이었으나, 참석 공무원들의 열기가 넘쳐 1시간을 초과하여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최 군수는 저연차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공직생활의 애로사항을 듣고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군수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공직 내부에서 느끼는 고민과 청렴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청렴토크는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군은 내부 설문조사를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과 소통 구조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한 뒤, 이를 개선할 실질적 방안으로 군수의 제안을 반영해 본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bs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서울독립영화제 3관왕, 무주산골영화제 2관왕을 휩쓸며 명실상부 한국영화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이란희 감독의 영화 '3학년 2학기'(The Final Semester)가 9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각본: 이란희 | 출연: 유이하, 김성국, 양지운, 김소완, 강진아 외 | 제작/배급: 작업장 봄] 학교 너머 불꽃튀는 세상 속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그때 그 시절의 설렘과 두려움을 담은 이란희 감독의 두 번째 장편 '3학년 2학기'가 9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3학년 2학기'는 불안정한 미래와 일터에서 작은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열아홉 살 사회 초년생들의 처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단짠단짠 성장 드라마다. 첫 장편영화 '휴가'를 비롯한 다수의 단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이란희 감독의 신작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3관왕,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2관왕 석권 등 국내 유수 영화제 초청이 쇄도하고 있는 단언컨대, 명실상부 올해의 한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