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안동시가 주최하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체류형 여름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수페스타는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주요 야간 콘텐츠로는 △야경과 간편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낙동포차’ △가족․친구와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낙동 캠핑존’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대형 야외공연 ‘안동썸머나이트’ 등이 마련돼 있다. 낙동포차는 강변을 배경으로 포장마차형 부스와 아트쉐이드(그늘막), 80년대 감성의 조명이 어우러진 분위기 있는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야경을 감상하며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고 여유로운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낙동 캠핑존은 캠핑 및 캠핑카 이용객을 위한 공간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수페스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캠핑 사이트 이용료는 1만 원이다. 다만, 안동시 관내 소비 영수증(금액 무관)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캠핑 장비는 현장에서 유료로 대여할 수 있어 장비가 없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3회 원주 의병 추념식이 지난 29일 원주시 보훈회관에서 거행됐다. 2023년부터 매년 ‘원주 의병의 날’을 기념해 이어오고 있는 원주 의병 추념식은 원주 지역에서 일어난 세 차례의 의병 봉기를 기념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의병 후손과 광복회 및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세삼창, 진혼무, 헌시 낭송 등으로 추모의 뜻을 나누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거의 희생을 되새기고 오늘의 자유를 기리는 내용들로 구성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원주시는 민선8기 출범 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수준을 높이고 보훈의 가치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보훈영예수당 인상, 배우자 수당 인상, 보국수훈자 수당 지급, 6䞕참전용사 위로연, 보훈음악회·광복 기념음악회 개최 등이며, 이를 통해 보훈이 일상에서 존중과 기억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있다. &nbs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원주시는 지난 29일 녪년 주요 시책 보고회’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홍보, 민원, 보건, 농업, 교육 등 시민의 삶과 직접 맞닿아 있는 부서의 2026년도 행정 방향과 시민 체감형 시책을 공유하고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디지털·멀티미디어 홍보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 △예방 중심 건강생활 실천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 기반 확대 등 다방면에 걸친 2026년 핵심 추진 과제가 발표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각 부서가 제안한 시책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군포시 그림책꿈마루가 8월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관 2주년 기념 특별전시 '한국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션 세계, 그림책 원화에 담긴 숨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00년대 이후 한국 창작 그림책이 활성화되는 시기부터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해 온 작가 9인(김동성, 김재홍, 박철민, 서현, 이기훈, 이명애, 이영경, 이수지, 한명호)의 원화 200여점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해치와 괴물 사형제, 한병호, 1998》, 《아씨방 일곱동무, 이영경, 1998》, 《동강의 아이들, 김재홍, 2000》, 《메아리, 김동성, 2001》, 《눈물바다, 서현, 2009》, 《그림자 놀이, 이수지, 2010》, 《양철곰, 이기훈, 2012》, 《연오랑과 세오녀, 박철민, 2012》, 《플라스틱 섬, 이명애, 2014》등 41권의 그림책이다. 특히, 스위스 에스파스앙팡상(Espas Enfants), 브라티슬라바 그림책 비엔날레 황금사과상(BIB Golden Apple), 안데르센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s) 등 권위있는 국제대회 수상작까지 한번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시흥시는 지난 7월 2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어르신위원회 위촉식 및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관 협력 기반의 노인정책 개발에 나섰다. ‘어르신위원회’는 정책의 수요자인 어르신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까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위원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60세 이상 시민 가운데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정왕, 신천, 연성권 등 시 전역에서 고르게 선발된 60대부터 80대까지 총 35명이 위촉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어르신위원회 역할 및 시 노인정책 설명, 건강 인문학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위원회’는 ▲노인일자리 ▲건강ㆍ여가 ▲돌봄ㆍ안전망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정책 제안→실행→성과 환류’의 3개년 로드맵에 따라 운영된다. 올해는 분과별 회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노인정책을 도출하고 제안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현장과 가장 가까운 어르신들이 직접 정책 설계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7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방문해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내 대책위원회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조속한 보상 실시 및 이주대책 수립’ 건의서를 전달했다. 임 시장은 앞서 7월 25일, 해당 지구 내 시흥시에 있는 6개 대책위원회와 면담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최용택에게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정리한 공식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보상계획 공고 시점을 기존 ‘2025년 9월 말’에서 ‘2025년 8월 말’로 한 달 앞당길 것 ▲보상개시 시기를 ‘2026년 하반기’에서 ‘2026년 6월’로 조정할 것 ▲2022년 8월 4일 개정·시행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에 따른 간접보상 제한에 대해 조속히 검토할 것 ▲공장 및 제조업소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의 추가 조성 필요성 등 주요 건의사항이 포함됐다. 임 시장은 “시흥광명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2010년) 이후 약 15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아온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 일정을 앞당기는 것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30일 백석별관에서‘2025년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위원회는 고양시의 다양한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시정 전반에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이다. 2023년 8월부터 활동한 제2기 위원회는 22개의 의제를 부서에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민관협력 간담회 현장방문 타 시군 사례 조사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 민관 협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2년의 활동을 평가하고, 분과위원회에서 상정된 10건의 의제를 집중 토론을 통해 시정에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는 2년 동안 시민의 손으로 기획하고, 시민의 눈으로 평가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는 시정과 시민 사이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하게 될 제3기 주민참여위원회가 2기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 실행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예술인 방송 출연 표준계약서’를 2013년 7월에 제정한 이후 12년 만에 전면 개정을 하고, 7월 31일에 개정 고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방송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영상물의 제작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계약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출연자의 실연권 보호와 정당한 대가 지급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문체부는 음악·드라마·비드라마 분야로 구분한 계약서 3종을 고시하고, 이들이 영상물 제작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정비했다. ▶ 다양한 영상물 계약 환경 반영, 분야별 계약서 체계로 전환, 출연자 실연권 보호와 보상 지급 근거 신설 이번 개정안에서는 ‘방송 출연 표준계약서’라는 명칭을 ‘방송·영상 출연표준계약서’로 변경하고, 배우·가수 등의 직군 중심이던 계약 체계를 음악, 드라마, 비드라마 등 분야 중심 체계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방송사뿐만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제작되는 영상물에도 계약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다양한 영상 플랫폼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2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락 음악 축제를 넘어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세계적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주목할 초호화 글로벌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영국 브릿팝의 전설 펄프(Pulp), 얼터너티브 락의 아이콘 백(BECK), 일본 락을 대표하는 아시안 콩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을 비롯해, 자우림, 크라잉넛, 3호선 버터플라이,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 장기하,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외에도 비바두비(BEABADOOBEE), 리틀 심즈(Little Simz), Z세대를 대표하는 오드리 누나(Audrey Nuna), 감성 시티팝의 주역 오모이노타케(Omoinotake), 혁오×선셋 롤러코스터(HYUKOH × Sunse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와 손을 맞잡았다. 울산시는 7월 31일 오전 10시 40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상권 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충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해 산별노조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해 노동계와 지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협약의 핵심은 울산지역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소비에 참여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확대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약속이자, 노동계와 소상공인,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를 지켜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충곤 의장은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나아가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