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종서 장군의 정신을 되새기는 ‘제13회 김종서장군문화제’가 지난 1일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김종서장군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역사, 김종서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라는 주제로 열려, 김종서 장군의 업적을 되돌아보며 충절과 애민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는 장군의 넋을 기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문화공연, 개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한마음 인절미 만들기’ 행사, 세종거리예술 공연, 초대가수 무대 등이 전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씨앗 심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전통 형벌 체험 ▲캐리커쳐 ▲확장현실(XR)승마체험 등의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교육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윤승욱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장은 “올해 문화제는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역사문화축제였다”며 “앞으로도 김종서 장군의 충절과 애민정신을 계승해 세종의 대표 문화행사로 발전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가 지난 1일 고운동 남측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청소년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싹한 한글민속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세종시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인 ‘세계를 잇는 한글사랑모니터단’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 주도형 한글문화축제였다. 이날 행사는 고운청소년센터의 대표 가을축제인 ‘고고(고운고스트)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글·전통·청소년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형 지역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와 한글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부스로 구성됐다. 특히, 투각등‧멋글씨체험‧한글 열쇠고리‧십자말풀이 등으로 구성된 ‘한글존’과 포토존‧타투체험‧가면제작‧방탈출‧전통놀이 등으로 꾸며진 ‘오싹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자존’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밖에도 즉석노래방, 한글노래자랑, 춤·노래 등 축하공연과 함께 행운권 추첨행사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유용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난 1일 한솔동 아침뜰 근린공원 광장에서 ‘세종 한솔동 고분군 국가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솔동 고분군은 5세기 백제시대 지방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9월 11일 세종시 최초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한솔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해당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종훈 국가유산청 역사유적정책관,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사적 지정을 기념했다. 기념식은 한솔동 고분군 영상 상영과 관리단체 지정서 전달, 기념사·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활 공선전, 백제문화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이 함께하는 ‘한솔백제문화축제’가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한솔동 고분군이 시를 대표하는 역사‧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사적에 걸맞는 관람환경을 단계적으로 갖춰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한민국의 가을은 축제로 전국이 물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가운데 지역축제의 성공은 차별화된 먹거리와 다양한 콘텐츠가 축제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공식을 홍성군이 만들어내고 있어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관람차와 회전목마, 바이킹 등 어린시절 추억이 가득한 놀이동산을 테마로 바비큐그릴을 직접 도안한 이용록 홍성군수는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 컨설팅을 뒤로하고 바비큐 장비의 독자적인 개발과 지역민 우선 정책이라는 어려운 길을 뚝심있게 추진했고 결과는 대성공을 이뤄냈다. 이례적으로 평일에 개막식을 열어 주변에서는 흥행을 포기한 것 아니냐며 만류했지만, SKT통신기반 빅데이터 결과 축제장반경 2키로 미터기준에서 홍성읍주민 4만명을 제외해 도출결과 첫날 9.8만 명이 찾았고, 평일 2일차에도 12.1만명이 축제를 즐겼고, 행사 하이라이트인 토요일은 22.6만명, 3일간 총 44만5천여 명이 넘는 인파가 홍성을 찾았고 4일차인 11월 2일 60만명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이용록 군수의 지역민과 관광객유치라는 투트랙 전략도 빅데이터 결과가 뒷받침했다. 첫날 축제 현장에는 지난해 축제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남도는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瑞山 普願寺址 五層石塔)’이 올 연말 국보(國寶)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1963년 보물로 지정돼 보존·관리돼 왔으며, 도와 서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학술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보 승격의 타당성을 꾸준히 검토해 왔다. 석탑은 고려시대(10세기 중반)에 조성된 것으로, 통일신라 석탑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고려 초 특유의 독자적 조형미와 세련된 조각 수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균형 잡힌 비례감과 안정된 구조미, 정교한 조각 표현 등은 당시 석탑 조형 기술의 완숙한 수준을 잘 보여준다. 국가유산청은 지정 사유에 “우리나라 석탑 양식의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역사·예술·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이번 국보 지정은 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뛰어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5일 송촌도서관에서 독서문화캠페인 ‘대덕애서(愛書)’ 프로그램 ‘북에피소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주제로, 인문·과학 강연과 공연, 전시를 결합한 복합 문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메인 강연은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맡는다. 저서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범준에 물리다’를 바탕으로 ‘나와 코스모스’를 주제로 우주 속 인간 존재의 의미를 쉽게 풀어내며, 과학적 통찰을 통해 독서의 지평을 넓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미지니’가 무대에 올라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가을 정취를 더한다. 또한, 지난 2월에서 10월에 진행된 ‘독서 마라톤’ 완주자들에게 완주증을 수여하고, 완주자의 독서 노트를 전시해 독서 경험을 공유한다. 아울러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초등학생 이상 대덕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대덕구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프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북 칠곡군과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우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친선탁구 경기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제원시청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친바오젠 제원시 시장, 자오후이성 부시장이 함께 라켓을 잡았다. 김 군수가 드라이브를 날리자 체육관은 환호로 들썩였고, 친바오젠 시장이 재치 있게 받아넘기며 웃음이 이어졌다. 한국어와 중국어가 유쾌하게 오가며 양 도시의 우정이 한층 가까워졌다. 탁구공이 오가듯 마음도 오갔다. 작은 경기였지만, 서로의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됐다. 현장에서는“작은 공 하나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마치‘핑퐁외교’를 떠올리게 한다”는 말도 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김재욱 군수는“코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주고받았지만, 사실은 마음을 주고받은 시간이었다”며“이 우정의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바오젠 시장은“마음이 통하면 천리도 친구가 된다”며 “이번 경기가 양 도시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앞으로의 협력에도 좋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마포구는 11월 1일 오전, 상암근린공원 내 유아숲 체험원에서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유아숲 가족축제’는 아이들이 도심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산림 체험 행사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 초등학생, 일반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숲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행사장 곳곳에는 깡통 열차와 토피어리 가족 정원 만들기 등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여행하는 돌 그림 그리기, 손수건 천연염색, 곤충 표본 관찰 체험 등 자연 친화적인 체험 활동도 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자연과의 따뜻한 만남을 이어갔다. 이날 아이들은 숲의 나무와 꽃, 맑은 공기 속에서 신나게 뛰놀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행사장을 찾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푸른 나무와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도심 속 ‘숲’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장 좋은 놀이터”라며 “아이들이 숲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2025년 11월 8일 야외광장에서 청소년·청년이 함께 즐기는 가을 문화행사 열린광장 '청소년·청년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8일 열린광장 오픈식을 기점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모여락(樂)’의 일환으로, 청소년·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춤과 문화를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사전 프로그램인‘K-POP 따라잡기 챌린지’(안무 따라하기·영상촬영)부터 시작되어, 본행사로는 참여형 이벤트·플래시몹·댄스공연 등이 펼쳐진다. 현장에는 따뜻한 계절 간식(호빵·붕어빵·핫초코 등)을 제공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소속 직원과 청소년·청년 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기획·운영을 담당하며, 청소년들이 행사 운영의 주체로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열린광장‘모여락(樂)’은 청소년과 청년,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를 만들고 즐기는 소통의 장”이라며,“이번 청소년·청년 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공동체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2025년 마지막 꽃 축제 '고양 꽃향기 페스타'가 1일 고양 스타필드 동측 야외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행사장 곳곳에 즐비한 국화, 포인세티아 등 화사한 가을 꽃과 더불어 각종 화훼 체험, 화훼 직거래 장터, 꽃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펼쳐지는 이번 꽃축제에서 향기로운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