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농업회사법인 임실농부(주)가 구워 먹는‘마늘 할루미치즈’제품을 개발해 특허출원(출원번호:10-2025-0131578)과 동시에 신상품으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마늘 할루미치즈 신상품은 오는 22일부터 네이버스토어, 전북생생장터, 쿠팡 등 온라인쇼핑몰과 임실치즈하우스 판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임실농부(주)는 2013년 창립, 지정환 신부님의 공동체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전주한옥마을 판매장 개설 등 임실치즈의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는 동물자원학을 전공한 창업자의 아들이 젖소 사육과 제품 연구개발을, 전문경영인과 딸이 회사 운영을 이끌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을 진행한 이준학(28세) 임실농부(주) 연구부장은“마늘 할루미치즈는 고기 구워 먹을 때 마늘을 함께 먹는 한국인의 식생활 특성을 반영해, 마늘의 영양 효과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신선한 마늘 향과 치즈의 풍미를 잘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며“아마도 남녀노소 소비자들이 정말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임실농부(주) 오광진 대표는“창업자 2세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임실군이 운영하는 임실봉황인재학당은 지난 13일‘꿈은 크게! 도전은 지금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중학생 123명이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을 방문하는‘2025년 우수대학 탐방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군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문적 비전과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에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를 찾아 캠퍼스 투어와 연세대 언더우드뜰․독수리상을 견학하며 청운의 꿈을 품었다. 이어 서울대학교에서는 학생 식당에서 서울대 멘토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대학 문화를 경험했다. 이어진 캠퍼스 투어에서는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의 안내로 중앙도서관, 관정도서관, 박물관과 약학대학, 경영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단과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학문적 특징과 진로 전망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를 얻었다. 또한, 서울대 학생 멘토들과 대학 생활 및 진로 준비 과정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임실군이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총 7,283명의 농업인에게 총 36억원 규모의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은 농가에서 농업인으로, 지원 금액은 1인 가구는 6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30만원으로 개편됐다. 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을 검증한 결과, 지난해보다 1.27% 증가한 7,283명을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했다. 농민공익수당은 유흥업소, 홈쇼핑, 건강보험료, 택시요금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관내 대부분의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지역화폐와 달리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급 대상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무기명 선불카드(30만원권)를 수령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다. 또한, 수당 지급 이후에도 화학비료 및 농약의 적정 사용, 논․밭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 열리는 2025 임실N치즈축제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저지종 원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숙성치즈를 맛볼 수 있다. 올해로 11회째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는 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임실읍 일원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축제 기간인 5일 동안 매일 치즈테마파크 내 지정환홀과 치즈역사문화관 입구에서 저지종 원유로 만든 숙성치즈 시식회가 열린다. 축제 방문객들은 지정환홀과 치즈역사문화관으로 가면 임실N치즈 중 맛이 좋고, 영양분이 높은 고품질 저지종 원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숙성치즈를 시식할 수 있다. 또한, 성인 다이어트와 뼈 건강에 좋은 무가당 요거트 연계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해‘임실N치즈’의 깊은 풍미를 제대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는 평소 할인을 잘 하지 않는 임실N치즈 유제품들을 축제 기간 5일 동안만 20% 파격 할인해 판매한다. 임실N치즈축제는‘이제 임실! 함께해요 치즈!’라는 주제로 10개 분야 70여 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현행 원전 관련 법령‧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전국원전동맹 23개 지자체가 뜻을 함께했으며 현장에는 협의회장인 권익현 부안군수와 협의회원인 심덕섭 고창군수가 참석했다. 이날 전국원전동맹은 “정부가 지난 8월 입법 예고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에서 원전 부지 안에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주민 동의와 공론화 절차는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또 “특별법 본문은 2050년과 2060년까지 중간저장시설과 최종 처분장을 운영하겠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이는 ‘강제조항’이 아닌 ‘노력하겠다’는 임의조항에 불과해 결국 임시저장시설의 영구화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특히 시행령 제정안에서 ‘주변 지역’을 반경 5km로 한정한 것은 국제적으로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30km로 확대된 현실을 외면한 것으로 지적했다. 이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부안군은 9월 18일 부안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의료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안읍․동진면․백산면․주산면의 고령자와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에게는 양․한방 진료뿐 아니라 치과·안과 검진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됐다. 이번 왕진버스에는 서울보건의료통합봉사회, 원광대 치과대학병원, 다비치 안경점(군산 수송점) 등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 맞춤형 종합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부안군은 지역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 지역에서 의료서비스의 형평성을 높이고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왕진버스는 하서면(7월 2일)을 시작으로 상서면․행안면(7월 17일), 부안읍․동진면․백산면․주산면(9월 18일), 변산면(11월 6일)까지 총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부안군과 부안문화원은 19일 오전 10시부터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안 당산제의 미래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 발굴’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인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대표 문화자원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부안군은 2025년에 본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고유의 마을제인 ‘부안 당산제’에 대한 실태조사와 기록화를 진행하며 그 가치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6편의 기조발표 및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기조발표는 ▲미래무형유산 사업의 취지와 목적(박종오 전남대 교수)을 시작으로, 주제발표는 ▲부안 당산제의 역사와 시대별 변화양상(서종원 한국민속예술연구원 교수) ▲부안 당산제의 지역별 전승 실태와 현황(이영수 인하대 교수) ▲부안 당산제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고유성(홍태한 전북대 교수) ▲부안 당산제의 지속과 변화 그리고 미래(김성식 전북대 교수) ▲부안 지역 줄다리기의 보편성과 특수성(고대영 당진시청 학예사) 순으로 이루어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슬지제빵소가 지난 17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부안군에 총 1,32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슬지제빵소 직원 22명이 지원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부안군 민생안정지원금 각 60만원씩, 총1,32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부안군 근농육성장학기금500만원, 저소득 위기가정 청소년 지원을 위해 82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슬지제빵소는 작년에도 부안 지역과 타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5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바 있다. 김종우 대표는 “이번 기부는 슬지제빵소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담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함께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슬지제빵소는 로컬 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여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부안군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주신 슬지제빵소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남원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가 주관한 남원미술협회 회원전 예술의 숨결, 남원 개막식이 지난 17일 수요일 오후 4시 남원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성료 됐다. 이번 회원전에는 55명의 미술협회 회원이 참여하여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공예, 조소, 서예, 캘리그래피 등 7개 분야의 입체 및 평면 작품 약 120여 점이 전시됐다. 개막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염봉섭·한명숙·이미선 남원시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미술계 인사, 협회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은 조이플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부장 환영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커팅 후 전시 관람과 회원 및 내외빈이 함께한 기념촬영이 이어져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광길 남원미술협회 지부장은 “우리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여러 장르의 작품이 어우러져 예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전을 기획했다”라며 “지속적으로 남원 미술의 정체성을 지키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n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남원시는 종량제봉투의 재고·주문·판매 전 과정을 전산화하고, 지정판매소 대상 온라인 주문 및 카드결제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고 관리·주문 접수·배송 업무가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종량제봉투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행정의 업무 효율성은 물론 재정 집행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전화 주문에 더해 PC·모바일 기반 인터넷 주문과 카드결제가 가능해졌다. 지정판매소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접속만으로 주문·결제가 가능해져 판매소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주문을 이용하려는 지정판매소는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시스템을 사용하면 되며, 전화 주문도 가능하다. 남원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9월까지 동 지역 판매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해 온라인 주문 절차를 안내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한 뒤, 10월부터 전면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해 읍·면 지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