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주시 오라동민속보존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열리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제주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한다.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충청북도·영동군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민속경연대회로 오라동민속보존회는 9월 27일 일반부 경연 무대에 올라 전국 20여 개 참가 단체와 경연을 펼친다. 오라동민속보존회는 지난해 열린 ‘제63회 탐라문화제’ 민속예술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아 이번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다양한 민속경연에서 성과를 거두며 제주 전통문화를 지켜온 단체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오라동 방애왓당 해원굿’으로 관명에 의해 훼손된 하르방 당(堂)의 아픔을 위로하고 용서를 구하며 제주도민의 염원과 바람을 담아내는 해원굿을 재현한다. 작품은 파괴된 당과 당신(堂神)에 대한 사죄와 후손들의 반성, 지속적인 사랑과 보살핌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아 단순한 민속 공연을 넘어 제주 공동체의 역사적 상처와 화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라동민속보존회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제주 이그나이트(IGNITE) 페스타: 제주 해녀가 보인다’를 오는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브랜드 기획형’ 선정에 따라 국비 1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이그나이트(IGNITE, 불붙다·점화하다)’ 페스타는 제주 고유문화인 해녀를 주제로 해녀 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로 제주아트센터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를 테마로 장르별 특색 있는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인 ‘제주해녀이야기 섬, 숨, 삶’은 10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전통예술과 현대무용을 통해 제주해녀 문화의 소중함과 해녀들의 삶·신념을 표현하는 공연으로 ‘차귀도해녀소리보존회’, 칠머리당영등굿 이수자 ‘김영철’, 해녀굿 소리꾼 ‘이원경’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창작무 ‘해녀들의 섬’은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안무자 박기량, 프리랜서 무용수 정영재·곽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해력 교실’을 운영한다. ‘문해력 교실’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국어 사용 능력과 독해력,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MBTI로 기르는 청소년 문해력’을 주제로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장정민 강사와 박기환 강사가 맡아 하유진 저자의 ‘나를 모르는 나에게’를 주제 도서로 선정해 MBTI를 통한 자기 이해와 성찰의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독서를 기반으로 자신을 탐색하고, 나아가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이 점차 저하되는 청소년들의 정보 해석 능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국어 사용 습관과 자기표현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AI 기반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 및 도서관 공간 재구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 24일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1989년에 문을 연 탐라도서관은 개관 후 36년 만에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대규모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소했던 어린이 자료실을 기존 217㎡에서 600㎡로 3배 가까이 확장하고,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어린이 친화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특정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층 로비는 불필요한 건축물을 철거해 책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됐으며, LED 전광판을 설치해 책 소개,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홍보영상을 송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 자료실은 AI를 활용할 수 있는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져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18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WOW! CN FESTA’에 참석한다. 충청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5대 전략(▲오감힐링 관광도시 ▲스마트관광 혁신도시 ▲해양레저관광 허브도시 ▲친환경지속가능 관광도시 ▲역사와 문화예술 관광도시)을 설정하고 2030년까지 관광객 1억 명, 힐링 명소 조성, 재방문율 100%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 시장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고, 서울과 지방 간 관광 상생·협력 관계 강화를 염원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인사를 전한다. 한편, 서울시와 충청남도는 지난해 7월 교류 강화를 위한 MOU를 비롯해 스토리여행상품개발 공동추진협약, 마이스공동마케팅 업무협약 등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에 자리한 대사관·문화원·상공회의소 등 외국 공관의 역사를 담은 ‘내 고향 서울’ 제13권 '서울의 외국 공관'을 발간했다. 중앙대학교 오일환 객원교수가 집필한 이번 책은 서울 곳곳의 외교 공간에 얽힌 이야기와 변천사를 권역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 책은 ▴경복궁 주변과 도심 지역 ▴명동·서울역 일대 ▴이태원·한남동 ▴성북동 등 서울을 대표하는 네 개 권역을 중심으로 외국 공간의 입지와 변화를 살핀다. 공관이 왜 그곳에 자리잡게 됐는지, 어떤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먼저 경복궁과 정동 일대는 주한 외국 공간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다. 덕수궁 돌담길 옆에 자리한 ‘구 러시아 공사관’은 고종이 아관파천 당시 피신했던 장소로, 개항기 격동의 외교사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인근의 ‘미국 대사관저’는 140년 넘게 서울 외교사의 산증인 역할을 해왔다. 금융과 상업, 교통의 중심지였던 명동과 서울역 일대는 외국 공관이 자리 잡기에 좋은 지역이었다. 중국 전통의 기와지붕과 정자를 갖춰 또 하나의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 ‘중국대사관’부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익산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익산 일자리통합 플랫폼'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21일 문을 여는 '익산 일자리통합 플랫폼'은 공공·민간 일자리를 한곳에 모아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손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일자리 매칭 시스템이다. 구직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개인의 특성과 단계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플랫폼의 취지에 부합하면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에게 친근하면서도 차별화된 브랜드를 정립하는 것이 목표다. 응모는 익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된 명칭은 내부 심사와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수상작은 △최우수상(30만 원) △우수상(20만 원) △장려상(10만 원)을 각각 선정하게된다. 응모자 중 무작위로 추첨된 40명에게는 참가상을 수여한다. 상금은 익산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다만, 적합한 응모작이 없을 경우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nbs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대상 청렴문화 확산 프로그램 '도전! 청렴오락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팀별 게임 형식의 청렴 퀴즈쇼로 진행됐으며,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6인1조로 팀을 구성해 청렴 퀴즈와 토론을 이어가며 청렴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재미와 학습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청렴 프로그램을 확대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수성구형 AI 디지털 전문적 학습공동체 숲 담회’를 개최했다. ‘AI 디지털 전문적 학습공동체’란 수성구 보육교사들이 함께 모여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그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는 협력적 학습공동체다. 이번 숲 담회에는 수성구 관내 12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참석했으며, 지난 6개월간 AI 디지털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전문가로 이끌어온 라지숙 소장(세종시 영유아교육디자인연구소)이 함께해 현장 경험과 전문적 시각을 더했다. 행사는 ▲1부 AI 동화책·동요 콘텐츠 성과 전시회 ▲2부 AI 적용 사례 발표 및 성과 공유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직접 AI와 협력해 보육 현장에 적합한 융합 콘텐츠를 개발한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성과물에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콘텐츠에 활용돼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친근하게 공감할 수 있는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숲 담회는 교사들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AI와 함께 새로운 보육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청소년 독도 탐방 프로그램 ‘바람 따라 온 너, 독도에 닿다’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돌봄 공백이 있는 대구 지역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탐방은 청소년들에게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독도수호대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도박물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울릉도 역사 유적지 등을 탐방하며 독도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독도에 입도한 청소년들은 경비대원들에게 직접 만든 아이싱 쿠키를 전달하고,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치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널리 알렸다. 독도수호대 대표 청소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를 방문한 것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라며, “말로만 듣고 미디어로만 보던 독도에 직접 서 보니, 우리 땅이라는 것이 더욱 실감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탐방이 돌봄